[법률방송뉴스] 성추행 폭로를 막기 위해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 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가 확정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7천만원대 형사보상금을 받게 됐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고연금 수석부장판사)는 최근 안 전 검사장의 신청을 받아들여 형사보상금 7천715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안 전 검사장이 구금됐던 기간에 따른 구금 보상금을 7천60만원, 비용 보상금을 655만원으로 각각 정했다.안 전 검사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이던 2015년 8월 서 검사가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청으
[법률방송뉴스]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과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며 안태근 전 검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93단독 김대원 판사는 14일 서 검사가 안 전 검사장과 국가를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서 검사가 강제추행 피해사실과 가해자를 인지한 후 3년이 지나 소송을 제기, 소멸시효가 완성됐다고 판단했다. 소멸시효는 일정 기간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그 권리가 소멸되는 것을 가리킨다.재판부는 서 검사가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검사 인사에는 상당한 재량권
[법률방송뉴스] 김기춘 박근혜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불이익을 준 안태근 전 검사장의 공통점은? 바로 '직권남용죄' 기소다.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 원심에서 직권남용 유죄가 선고됐지만 대법원이 "직권남용을 더 자세히 판단하라"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 재판을 다시 받아야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
[법률방송뉴스]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불이익을 준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데 대해 제3자가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라’며 낸 황당한 소송에서 법원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84단독 김홍도 판사는 A씨가 정부와 서지현 검사를 상대로 "1억원을 지급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애초 자신이 고소한 사기 사건에 대해 서 검사가 무혐의 처분을 내려 피해회복을 할 수 없게 됐다며 이에 대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소송을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면직 처분을 받았던 안태근(54·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복직 3일 만에 사의를 표했다.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안 전 국장은 지난 17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보직을 받았으나 사흘 뒤인 지난 20일 사직서를 냈다.안 전 국장은 법무부를 상대로 "면직 처분을 취소하라"며 소송을 냈고 지난 13일 대법원이 승소를 확정함에 따라 복직했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고, 법무부는 검토를 거쳐 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 전 국장은 "평생 검찰만을 생각하며 일
[법률방송뉴스] 2017년 이른바 '돈 봉투 만찬' 사건으로 면직 처분을 받은 안태근(54·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징계는 위법이라는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대법원은 13일 안 전 국장이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면직취소 소송을 심리불속행으로 상고 기각했다.심리불속행 기각은 2심 판단에 법리 오해가 없을 때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것이다. 안 전 국장은 앞선 1·2심 면직취소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안 전 국장은 최근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했다는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사
[법률방송뉴스] 오늘(13일) 대법원 앞에선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찰국장의 직권남용 혐의를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 판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대법원 판결은 "한국사회를 서 검사의 '미투' 이전으로 돌려놓는 시대역행적인 판결"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인데,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사회적 책무 저버린 대법원을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이번 판결은 한국 사회를 미투 이전으로 원점 회귀시키려는 후안무치한 판결이다.
[법률방송뉴스] '미투'에 불을 붙인 서지현 검사가 9일 대법원이 안태근 전 검사장 상고심에서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내자 즉각 반발했다.서지현 검사의 법률대리인 서기호 변호사는 이날 대법원 판결 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직권남용의 범위를 지나치게 좁게 해석해 면죄부를 준 것으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서기호 변호사는 "구체적인 입장 표명은 대법원 판결문을 입수해 면밀히 검토·분석한 뒤 결정하겠다"며 "서지현 검사와 상의한 공식적 입장"이라고 덧붙였다.서지현 검사는 지난 20
[법률방송뉴스]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를 문제 삼으려는 서 검사에게 인사 보복을 한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습니다. ‘앵커브리핑’입니다. 안태근 전 검찰국장은 지난 2010년 10월 30일 한 장례식장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에 앉은 서지현 검사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습니다. 이후 서 검사가 이를 문제 삼으려 하자 안 전 국장은 2014년 4월 정기사무감사에서 불이익을 주고 2015년 8월 정기
[법률방송뉴스]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에 문제를 제기한 서 검사에 대해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이성복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안 전태근 전 검사장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안 전 검사장은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이던 2015년 8월 과거 자신이 성추행한 서 검사를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부당 발령한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됐습니다.1심은 안태근 전 검사장이
[법률방송뉴스] 안태근 전 검찰국장, 안희정 전 충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공통점이라면 최근 앞서거니 뒤서거니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오늘(14일) '카드로 읽는 법조'는 법정구속 얘기 해보겠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안태근 전 검찰국장은 자신이 성추행을 한 서지현 검사에 인사 불이익을 준 직권남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1심은 안태근 전 국장에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자신의 비위를 덮으려 피해자에게 부당한 인사 불이익을 줬다. 피해자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법률방송뉴스] ‘서지현 검사 성추행·인사보복’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이상주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안 전 검사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자신의 비위를 덮으려 지위를 이용해 보호받아야 할 피해자에게 부당한 인사로 불이익을 줬다"며 "이로 인해 피해자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정신적 상처가 발생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안 전 검사장은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이던 2015년 8월 과거 자신이 성추행한 서
[법률방송뉴스] 회식 자리에서 후배 검사들에 돈 봉투를 건네 면직 처분을 받은 안태근(52·사법연수원 20기) 전 검사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 불복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유진현 부장판사)는 13일 안 전 국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면직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안 전 국장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우선 “안 전 국장이 특별수사본부 소속 검사들에게 굳이 현금 봉투를 교부해 불필요한 의심을 야기하는 외관을 만든 것은 그 자체로 부적절한 처신에 해당한다”며 안 전 국장의 처신을 지적했다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검찰을 뒤흔든 이영렬(60·사법연수원 18기)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25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지검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 전 지검장은 '최순실 게이트' 수사 종료 나흘 만인 지난해 4월 21일 서울 서초동 한 식당에서 저녁을 함께한 법무부 과장 2명에게 100만원씩을 건네고, 1인당 9만5천원의 식사비를 지불한 혐의로 기소
[법률방송뉴스]‘서지현 검사 성추행’ 논란 안태근 전 검사장, '취업 비리' 신영선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드루킹 댓글조작' 관여 의혹 김경수 경남지사.그리고 ‘사법농단 대법원 문건 무단 유출·파손’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이들이 유해용 전 수석재판연구관을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 함의는 무엇일까요.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민교협과 민변이 오늘 "검찰이 사학비리 재단을 감싸고 봐주고 있다"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회가 법사위 국감에서 이 문제를 다뤄달라는 요
[법률방송뉴스] ‘서지현 검사 성추행’ 논란 안태근 전 검사장, '취업 비리' 신영선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드루킹 댓글조작 관여' 의혹 김경수 경남지사.그리고 ‘사법농단 대법원 문건 무단 유출·파손’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별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 네 사람이 유 전 수석연구관을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요. 그 함의는 무엇일까요.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지난달 20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온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
[법률방송뉴스]창군 이래 처음으로 군 특별수사단이 구성돼 오늘부터 기무사 촛불계엄 문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기무사 계엄령 관련 오간 문건 전부를 즉각 제출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특별수사단 공식 수사 개시 첫날에 관련 문건을 청와대에 모두 제출하라는 지시. 내용도 형식도 시기도 극히 이례적입니다. 'LAW 투데이' 오늘 앵커 헤드라인, 관련 얘기 해보겠습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여론조작 흔적이 담긴 추가 은닉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
[법률방송뉴스]대한민국에 미투 물결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가 가해자로 지목한 안태근 전 검사장과 오늘(16일)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법정에서 처음 대면했습니다.관련 소식, 김정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서지현 검사가 오늘 오후 안태근 전 검사장의 직권 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지난 1월 말 서지현 검사의 미투 폭로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오늘 서 검사에 대한 증인신문은 오후 2시 10분쯤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증인신문이 끝난 뒤 법정을 빠져나온 서 검사는 안 전 검사장을 대면한 심경을
[법률방송]서지현 검사에 대해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찰국장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18일) 열렸습니다. 핵심 쟁점인 서 검사에 대한 성추행 사실을 안 전 검사장이 언제 인지했느냐를 두고 양 측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안태근 전 검사장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재판에 조현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 흰 머리가 부쩍 늘어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고 그대로 법정으로 향했습니다.[안태근 / 전 법무부 검찰국장]&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