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금융감독원장으로 임명됐다가 국회의원 당시의 '셀프 후원' 논란으로 2주일 만에 사임했던 김기식 전 금감원장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원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 전 원장은 19대 국회의원 임기가 끝나기 직전인 2016년 5월 정치후원금 5천만원을 자신이 속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모임 '더좋은미래'에 연구기금 명목으로 기부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그는 지난 2018년 3월 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