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지난 총파업 당시 정부가 내린 업무개시명령이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한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합헌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화물연대는 오늘(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개시명령은 헌법이 보장한 노동기본권과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위헌적 조처"라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습니다.위헌법률심판 제청이란 법원에서 재판 중인 사건에서 적용될 법률의 위헌 여부가 문제될 때 소송 당사자의 신청에 따라 헌법 재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올해 초 발생한 선박수리업체 삼강이앤씨 하청 근로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이 회사 대표가 최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중대재해법 시행 후 2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이 법을 위반해 재판에 넘겨진 사례는 삼강이앤씨 사건을 포함해 단 4건입니다.이를 두고 법 시행 9개월이 지났음에도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실효성에 의문을 드러내며 각자의 입장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여전히 중대재해법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계의 목소리를 이혜연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리포트]하루 평균 1.87명.올
[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사람의 ‘전파매개행위’를 처벌하는 현행법이 위헌인지 여부에 대한 공개변론을 오는 11월 심리합니다.헌재는 오는 11월 10일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에이즈예방법) 19조와 25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사건에 대한 변론기일을 진행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HIV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로, 이로 인해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 등을 에이즈 환자로 일컫습니다.심판 대상인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19조와 25조는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해
[법률방송뉴스]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내는 서울 거주자는 48만명. 전국이 94만7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수치입니다. 서울 거주자의 종부세 세액은 2조8000억원으로, 이 또한 전체 5조7000억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39만3000명·1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인원 1.2배, 세액 2.3배에 달합니다.종부세 1인당 평균세액은 올해 601만원으로 지난해 269만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국세청이 고지한 올해 종부세 대상자 및 세액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법률방송뉴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24일 “내가 지사직을 연명하려고 위헌법률심판을 신청했다거나 판결 지연으로 혜택을 누린다는 주장은 심히 모욕적”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이 지사는 1심에서 지난 2010년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도와 이를 부인한 혐의 등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지난해 9월 이 지사가 친형 강제입원을 지시하고도 부인했다는 공소사실을 선거법 제250조 위반(허위사실공표죄)으로 판단하고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
[법률방송뉴스] 수십년간 검찰공무원으로 성실히 근무하던 중 가슴통증으로 급작스럽게 쓰러졌습니다. 병원비와 대출금 등 처리를 위해 전업주부였던 부인이 거동이 불편한 남편의 ‘성년후견인’이 됐습니다. 그 이후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불합리한 ‘피성년후견인’ 제도에 대해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검색어로 보는 법조뉴스’, 8월 1일 키워드 1위를 장악한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에 대해 얘기 해보겠습니다. 7월 31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1·2·3차장이 모두 윤석열 검찰총장의 서울중앙지검장
[법률방송뉴스] 수십년간 검찰공무원으로 성실히 근무하던 중 가슴통증으로 급작스럽게 쓰러졌습니다. 병원비와 대출금 등 처리를 위해 전업주부였던 부인이 쓰러져 거동이 불편한 남편의 '성년후견인'이 됐습니다. 그 이후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오늘(1일) 법률방송 LAW 투데이는 불합리한 '성년후견인 제도'에 대해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불합리한 처분과 법률 조항에 대한 소송과 위헌법률심판제청 기자회견 현장의 목소리부터 전해드립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국가공무원법 당연퇴직 조항은 위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