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교통 표지판이 기울어진 채 방치돼 있어 구청에 신고했지만, 정작 구청은 제대로 된 대처방안을 내놓지 않아 논란입니다.지난 8일 시민 A씨는 길을 가다가 한 교통 표지판이 30도 정도 기울어진 상태로 방치돼 있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표지판의 기울기가 심해져 쓰러지면 인명과 재산피해 등 사고가 일어날 것으로 본 A씨는 휴대전화로 이 모습을 찍어 안전신문고에 시정조치 문의를 남겼습니다.A씨에 따르면 해당 표지판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하며, 주변 100m 이내에 초등학교 2개가 있습니다.그러나 다음 날 구청 측은 “해
▲유재광 앵커= 운전하다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중앙선을 침범해 사람을 치어 크게 다치게 했습니다.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으로 처벌을 받을까요, 어떨까요.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신새아 기자와 얘기해 보겠습니다.먼저 사고 내용부터 좀 볼까요.▲기자= 네, 지난 2017년 9월 당시 63살 김모씨가 오전 8시 30분경에 자신의 SM3 승용차를 운전해서 딸을 출근시키고 집으로 돌아가다 일어난 사고입니다.서울 성북구 종암동 편도 1차로 내리막 도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보도에서 걸어가던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