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자신의 전 재산보다 많은 금액인 현금 1억원을 들고 잠적한 직원을 찾아달라는 사연이 알려진 가운데, 법조계는 ‘업무상 횡령’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3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직원이 현금 1억원을 들고 도망갔다”며 “제발 도와 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글쓴이 A씨는 “일한지 한 달도 안 된 직원이 현금 1억원을 들고 회사 포터를 타고 그대로 잠적했다”며 “경찰에 신고도 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린다”고 썼습니다.A씨에 따르면 3일 오전 자
# 이혼한 와이프와 다시 마음을 잘 맞춰보기로 해서 일단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함께 살면서 지내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서로 돈을 조금씩 모아보자고 했고, 전 와이프 계좌에 돈을 몇 차례씩 보내 총 120만원 정도를 입금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서로 맞지 않아 다시 헤어지게 되었는데 이후 함께 모았던 돈 중 제 몫을 돌라달라고 하니 이미 다 써버리고 없다고 합니다. 현재는 제 연락을 아예 무시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양지민 변호사(법무법인 이보)= 이혼을 하셨다가 다시 재결합을 하시기로 마음먹고 뭔가 돈도
[법률방송뉴스] 부산경찰청이 25일 오거돈(72) 전 부산시장의 강제추행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이 지난 4월 23일 전격적으로 강제추행 사실을 시인하고 부산시장 직에서 사퇴한 지 4개월 만이다.경찰은 이후 오 전 시장에 대해 지난 4월 초 업무시간에 집무실에서 부하직원을 불러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벌여왔다. 오 전 시장은 사퇴 후 29일 동안 잠적했다가 경찰에 출석했고, 경찰은 지난 5월 말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보다 형량이 높은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률방송뉴스] 성추행 사실을 밝히고 부산시장 직을 사퇴한 뒤 잠적했다가 29일 만에 경찰에 출석한 오거돈 전 시장이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22일 오전 8시쯤 부산경찰청에 비공개로 출석해 변호사 입회 하에 조사를 받은 오 전 시장은 이날 밤 10시쯤 조사를 마치고 나오다 취재진 앞에 섰다.오 전 시장은 "부산시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치고, 특히 피해자분께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경찰 조사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시장직 사퇴 시점을 조율했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하고,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법률방송뉴스] 미투(Me too)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진 김원성(45) 미래통합당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잠적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쯤 김 최고위원이 3장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부산 북구 화명동 자택을 나간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부인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김 최고위원의 휴대폰 전원은 꺼져 있으며,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실종팀, 방범순찰대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김 최고위원이 자필로 쓴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