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 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오늘(26일)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효력 정지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주호영 국민의힘의 비대위원장이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습니다.먼저 재판부는 전국위 의결 중 비대위원장 결의 부분이 무효에 해당한다고 봤습니다. “전국위 의결로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주호영이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경우 당원권 정지 기간이 도과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 재직 시절 직무집행 정지 처분에 불복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오늘(12일) 법원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8일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사 배준현·이은혜·배정현)에 소 취하 동의서를 제출했습니다. 윤 당선인이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에 법무부도 동의한 것입니다. 법적으로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가 됐기 때문에 1심의 각하 판결은 효력을 잃게 됐습니다.윤 당선인은 지난 2020년 검찰총장 재직 시절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26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와 징계 청구를 재고하라는 성명을 냈다.변협은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 및 징계청구의 재고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했다"며 "그동안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이 갈등을 빚어온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이번처럼 직무정지·징계청구에 이른 것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지적했다. 변협은 "법무부장관은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주요 사건 재판부에 대한 불
[앵커]1억원 이상 돈을 받은 금융기관 직원에 대해 징역 10년 이상을 선고하도록 한 관련법 조항은 합헌이라는 헌재 결정이 나왔습니다. 합헌과 위헌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고 하는데,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대출 사례금으로 1억 5천만원을 받아 재판에 넘겨진 시중 은행 계약직 직원 김모씨.김씨는 1심에서 징역 5년에 벌금 1억 5천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5조는 금융기관 임직원이 직무와 관련해 1억 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한 경우,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