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지난주 대한민국을 덮친 호우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수도권엔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분이 아니라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을 물 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막심한데요.100년 만에 쏟아진 집중호우와의 사투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지만, 시민들은 경제적 피해를 두고 보험사와 지자체·건물주·아파트 관리소 등과 2차전을 치르게 됐습니다.침수차 피해를 둘러싼 격론은 소송전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시민들뿐 아니라 이들과 다투게 될 상대들도 처절한 싸움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는 물난리를 둘러싼 여러 법적
[법률방송뉴스]'앞으로 1년 동안은 가지 말아야 할 곳'8월 집중호우 피해 차량이 1만대를 넘었습니다.일각에선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으로 넘어갈 것이란 주장을 내놓고 있는데요.침수차를 속이고 팔아 대목을 맞을 거란 선동 수준의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중고차 시장은 이에 대응해 적극적인 고객 설득에 나서고 있는 상황.침수차인지 아닌지 구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경기도 안산 중고차 매매단지 류태주 한국자동차 대표가 알려드립니다.
[법률방송뉴스]100년 만의 호우가 수도권을 덮치면서 피해 복구 진행이 더뎌지고 있습니다.특히 지형이 낮은 강남 지역에선 주차장까지 물이 들이닥쳐 차량 침수 접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인명·재산 피해가 상당해 곳곳에선 책임 여부를 따지기 위한 법적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침수차 추정 피해액 989억원... 아직 떠나지 않은 폭우오늘(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주현 위원장은 전날 수해 대책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서 자동차 침수 피해와 관련해 '보험금 신속지급'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알렸습니다.침수차를 지원하기 위
[법률방송뉴스]100년 만의 폭우가 수도권을 덮치면서 피해 입은 차량이 벌써 5000대 가까이 됩니다.집중호우가 취약계층과 보험업계는 물론 중고차 시장까지 할퀴고 지나가는 분위기입니다.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까지 집계된 침수 피해는 4792건, 추정손해액은 658억6000만원입니다.한 보험사 관계자는 "침수 차량 보험접수는 상당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차량 침수 사고를 분석한 결과, 차량 침수
[법률방송뉴스] 요즘 같은 폭염이면 비가 좀 많이 내려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한데요, 도로에 고인 빗물로 인해 차량이 고장 났다면 도로 관리 책임이 있는 서울시에도 배상 책임이 있을까요, 일종의 천재지변이니까 법적으로 책임이 없을까요.‘오늘의 판결’은 도로에 고인 빗물로 인한 차량 고장 배상책임 얘기 해보겠습니다.박모씨는 지난해 7월 10일 오후 8시40분쯤 벤츠 승용차를 타고 서울 동작대교 남단 편도 3차선 도로를 맨 가장자리 3차선으로 주행했다고 합니다.그런데 이날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 가장자리에 고여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