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의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 업무를 수행할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이르면 다음 달 7일 출범합니다.

오늘(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일(31일) 국무회의를 열고 법무부 장관 직속 인사정보관리단 신설을 담은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과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을 상정합니다.

개정령안은 공직자 인사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등 인사 검증을 수행할 법무부 장관 직속 인사정보관리단장을 신설하고 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증원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로, 지난 27일 차관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후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약 1주일의 공포 기간 이후 이르면 다음달 7일 출범할 전망입니다.

인사정보관리단장은 한동훈 법무부장관 직속으로, 인사검증 조직에는 최대 4명의 검사를 포함 총 20명으로 구성됩니다.

법무부는 단장으로 비검찰·비법무부 출신의 인사 분야 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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