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멋쟁이사자처럼은 오늘(16일) 이두희 대표가 메타콩즈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서 태업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일방적인 허위 주장"이라며 일부 언론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멋사 측은 입장문을 통해 "기사에 수록된 내용은 증명할 수 있는 자료나 사실관계가 전혀 없다"며 이렇게 표명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메타콩즈 관계자 말을 빌려 이 대표가 횡령·은닉을 목표로 메타콩즈 프로젝트 개발과 개발자 채용을 고의로 미루는 등 태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이 취재한 메타콩즈 관계자는 "이 대표가 개발을 미뤄 프로젝트가 곤란했던 상황이 많았다"며 "이 대표의 잦은 개발 지연으로 메타콩즈 내부에서 다툼이 발생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멋사 측은 이와 관련해 "해당 기사의 제보자와 그 기사의 목적은 오는 30일 예정된 메타콩즈 임시주주총회(이강민 대표이사 해임 안건 등)에서의 경영 책임 논의와 직위 박탈을 면하기 위한 언론을 통한 '물타기'라고 판단된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중립적이지 않은 보도를 바로잡기 위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조치(정정보도·반론보도 요청)를 취하고,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에 대해선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단 점을 피력했습니다.

멋사는 "금번 메타콩즈 사태에 도의적 책임을 느끼며, 홀더(주주)와 직원·이해관계자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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