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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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이번 주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의 첫 재판이 열립니다. 

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씨와 지인인 미술작가 최모씨의 1차 공판을 엽니다. 

유씨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로 지난 10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또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회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받고 지난해 1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있습니다. 

함께 재판을 받는 지인 최씨에게는 대마흡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보복협박), 범인도피죄 등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당초 재판부는 지난달 14일 첫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유씨 측 변호인이 재판부에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한 차례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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