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5일차 공천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5일차 공천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와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주호영 의원 등이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차 경선 24곳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전 대표를 지낸 김기현 의원은 울산 남구을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 김은혜 전 수석은 성남시 분당구 을에서 김민수 당 대변인과 맞붙어 승리했습니다.

대구 수성갑에서는 5선의 주호영 의원이, 대구 북을에서는 초선의 김승수 의원이, 대구 달서병에서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부산 수영구에서 부산시당 위원장인 전봉민 의원을 상대로 경선에서 승리해 전 의원의 재선 도전을 저지했습니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3인 경선이 치러진 동래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희곤 의원과 서지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전관이 결선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경북에서는 포항북 김정재 의원, 경주 김석기 의원, 김천 송언석 의원, 상주·문경 임이자 의원, 구미갑 구자근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는 현역들이 많이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신인들의 득표율은 기대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공관위는 1차 경선지 중 결선을 실시한 2곳의 결과도 발표했는데 그 결과 서울 양천갑에서 구자룡 당 비상대책위원이 조수진 비례대표 의원을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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