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제도 개편을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오늘(10일) 이틀째 이어집니다. 2003년 이라크 파병 논의 후 20년 만에 열리는 전원위는 모레(13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100명의 의원이 난상토론을 펼칩니다.여야는 어제(10일) '1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날은 더불어민주당 15명, 국민의힘 11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총 28명이 발언자로 단상에 올랐습니다.여야 모두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28일)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번 외교 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그 책임을 국민과 언론, 야당에 뒤집어씌우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피력했습니다.이 대표는 "안타깝게도 며칠 전 대통령의 영미순방은 이 정부의 외교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일정상 회동은 국격을 훼손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이에 국민의힘 의석에선 "문재인 (
[법률방송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0일) "대통령의 측근 챙기기는 도를 넘은 지 오래"라며 현 정부 주요직에 검찰 출신이 채워진 것을 비판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 주요 보직은 온통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특수통의 몫이 됐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또 "대통령실 핵심 요직도 검찰 출신 측근으로 채워졌다"며 "이른바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의해 장악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 "대통령실 지인 채용과 김건희 여사
# 동네 포장마차에서 친구와 술을 마셨는데요. 방역 때문에 10시까지 영업한다고 쓰여 있더라고요. 근데 9시쯤 되니까 주문을 안 받았고, 9시 20분쯤 마감한다고 나가라고 하는 겁니다. 친구와 한창 얘기 중이었고, 아직 10시가 되지도 않았는데 불친절한 태도로 나가라고만 하니 화가 나더라고요. 술에 취한 탓인지 주인에게 따지다가 술병을 발로 차고 테이블을 밀치게 됐습니다. 테이블 상판이 찌그러지고 플라스틱 의자도 여러 개 부서지게 됐는데요. 결론적으로 업무방해와 재물손괴로 신고가 됐습니다. 포장마차 주인은 합의를 안 해주겠다는 입장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늘(11일) 아기가 태어나면 부모에게 1년 동안 매월 100만원씩 지급하는 '부모급여'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아이 갖기를 원하는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액 급여를 지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윤 후보는 또 임대료를 임대인과 임차인, 국가가 각 3분의 1씩 분담하는 '임대료 나눔제'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생계형 임대인을 제외한 임대인에게도 이같은 제도를 적용해 임대료의 3분의 1을 삭감하고, 그중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우리의 형편에 맞게 국제사회에 기여하면서 글로벌 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며 "민주주의, 인권, 평화 등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서 "여유가 생긴 백신을 백신 부족 국가에 지원하는 협력도 시작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늦게 시작했지만, 국민의 적극적 참여로 먼저 시작한 나라들을 추월했다"며 "안정적 방역과 높은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당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반발해 국가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다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 선고가 오늘(15일) 나왔습니다.“국가가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1심 재판부 판단인데, ‘국가’와 ‘법’에 대해 생각해 볼 거리가 많은 재판인 것 같습니다.신새아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리포트] 지난 2015년 12월 28일 체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정부는 10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개헌 얘기 하나 더 해보겠습니다. 오늘(21일) 국회에선 개헌특위 헌법개정소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정말 뜨거운 감자 '국가 예산' 얘기가 나왔는데요. 'LAW 인사이드', 석대성 기자가 개헌특위 헌법개정소위원회를 다녀왔습니다.[앵커] 석 기자, 먼저 오늘 회의서 어떤 내용 오갔는지 전해주시죠.[기자] 오늘 회의엔 국회 개헌특위 헌법개정소위 위원장인 이인영 의원 등 여야 의원 10여명과 한공식 국회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재정과 경제 관련 내용을 주로 논의했는데요
[앵커]오늘(20일) 오전 국회에선 문화분야 헌법 개정 토론회가 열렸고, 오후엔 경찰청에서 영장청구제도 관련한 개헌 토론회가 열렸습니다.모두 한국헌법학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인데요.빨라지고 있는 개헌 시계, 대한민국 최고 헌법 전문가들이 모인 한국헌법학회 회장, 고문현 교수를 만나 개헌의 의미와 헌법의 시대정신 얘기를 들어봤습니다.‘LAW 투데이 인터뷰’, 정한솔 기자입니다.[리포트]숭실대 연구실에서 만난 고문현 한국헌법학회장은 깡마른 체구에 꼿꼿한 모습이 ‘천생 헌법학자’처럼 보였습니다.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국민 누구라도 낡은 질서나 관행에 좌절하지 않도록, 평등하고 공정한 기회를 갖도록 바꿔나가는 것이 제가 말하는 적폐청산"이라며 "국가권력기관의 개혁은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선결 과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회가 입법으로 뒷받침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요청한다"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다음은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세균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늘(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을 발표했습니다.김 위원장은 프랜차이즈의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정보 공개를 강화하고 손해배상 책임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과 법 집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구체적으로 공정위는 가맹점이 가맹본부로부터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필수물품의 상세 내용과 마진 규모 등을 공개하도록 하고, 납품업체의 리베이트 관련 사항과 가맹본부의 특수관계인 정보 등도 공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가맹본부나 임원의 부도덕한 행위로 가맹점 매
대한민국의 헌법은 1948년 7월 17일 제헌 헌법이 생긴 이후 2016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두 9차례의 개정 과정을 거쳤다.1948년 7월 17일 공포된 우리나라의 제헌 헌법은 대통령 중심제와 대통령을 국회에서 간선으로 선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제1차 개헌은 6·25 전쟁 중이던 1952년 7월 7일 이뤄졌다. 1950년 5월 총선 결과 야당의 승리로 재선이 어려워진 이승만 대통령은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하는 정부안과 의원 내각제를 주 내용으로 하는 의회 발의안의 일부를 발췌, 정·부통령을 국민 직선으로 하고 단원제 국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