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지난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한 인터넷 언론사 관계자들이 김 여사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도록 한 하급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김 여사가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이명수 기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이날 확정했습니다.이 기자는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김 여사와의 7시간 분량 전화 통화 내용을 녹음했다며 MBC와 협업해 이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통화 내용을 공개한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1,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7-1부(김연화 주진암 이정형 부장판사)는 김 여사가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와 이명수 기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앞서 백 대표와 이 기자가 김 여사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으나, 양측이 거부하면서 정식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과의 통화내용을 공개한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01단독 김익환 부장판사는 김 여사가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이명수 기자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피고들이 공동해 원고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밝혔습니다.김 여사는 애당초 손해배상금 1억원을 청구했습니다. 소송비용은 김 여사가 90%, 백 대표와 이 기자가 10%로 나누라고 명령했습니다.이 기자는 지난해 1월 16일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최근 개봉한 영화 과 관련하여 최원일 전 천안함장이 자신의 SNS를 통하여 심경을 토로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최 전 함장이 언급한 영화 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폭탄테러의 위협을 둘러싸고 폭탄 설계자와 전직 해군 부함장이 벌이는 액션영화입니다.의 개봉을 앞두고 일부 설정이 천안함 피격 사건을
[법률방송뉴스] 불법 촬영이 일어난 화장실을 이용했다면 피해 사실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프라이버시 침해로 인정돼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34단독은 KBS 직원들이 공채 출신 프리랜서 개그맨 박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박씨는 지난 2018년부터 2년여 간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피해자들의 모습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박씨
▲유재광 앵커= '하서정 변호사의 바로(LAW) 보기' 오늘(31일)은 '대리수술과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관련한 얘기해 보겠습니다. 하 변호사님, 의사 아닌 자의 대리수술, 이것이 잊을 만하면 한 번씩 터져 나오는데 최근 인천 척추병원인가요. 여기서 또 터져 나왔죠.▲하서정 변호사(홈즈 법률사무소)= 맞습니다. 제보자가 수술실 동영상을 제보해서 알게 됐는데요. 병원 원무과장과 환자 이송을 담당하는 진료협력팀장이라고 하는 행정직원들이 환자를 절개하고 봉합하는 그런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유재광 앵커= 정경심 교수 영장심사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오늘 대부분 신문, 방송, 통신 등 언론들이 출석하는 정 교수 얼굴을 모자이크나 뿌옇게 블러 처리를 했던데 어떻게 보셨나요.▲이호영 변호사= 약간 이례적인 상황인 것 같기는 합니다. 오늘 취재진이 200명이 넘게 몰릴 정도로 언론의 관심이 뜨거웠지 않습니까.이렇게 국민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그러한 사건에서 이렇게 출석을 한 피의자 내지는 피고인의 얼굴을 방송에서 이렇게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것은 일반적인 경우는 오히려
▲유재광 앵커= 국회 토론회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 처벌 여부를 두고 심포지엄이 열렸다고 하는데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와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28일) 열린 심포지엄, 어떤 심포지엄인가요.▲신새아 기자=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의 비범죄화 관련 심포지엄'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변협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렸습니다.현직 변호사들과 로스쿨 교수들, 법무부 검사, 형사정책연구위원들이 발제자나 토론자로 참석해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지금처럼 처벌해야
[법률방송뉴스] 지하철 계단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카로 찍다 지하철수사대 경찰관에게 딱 걸린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 지난해 3월 26일 오전 8시쯤 서울시내 한 전철역 계단에서 휴대폰으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던 남성이 지하철수사대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현장에서 압수한 A씨의 휴대전화를 확인해보니 그 전 일주일간 지하철 1호선 역과 6호선 역을 옮겨 다니면서 여성 13명의 몰카를 18차례에 걸쳐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콘텐츠 내용 중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고아라 변호사는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흥행에도 성공해 1천만 관객에 육박하고 있는 영화 '기생충'으로 보는 법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편집자 주 영화 ‘기생충’에서 반지하에 사는 기우와 기정 남매는 남의 집 와이파이에 접속하기 위해서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결국 화장실 변기 앞에서 와이파이 접속에 성공하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모든 것이 통하고 연결되는 이른바 ‘사물 인터넷’ 시대, 그야말로 기존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바뀌는 패러다임 시프트. ‘지능정보사회’와 인권에 대해 모색해보는 국제인권심포지엄이 오늘(5일) 열렸습니다.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가 심포지엄에 다녀왔습니다.[앵커] 신 기자, 오늘 국제인권심포지엄 어떤 심포지엄인가요.[기자] 네. 법무부와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주최로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인권센터에서 열린 심포지엄인데요.전 유럽연
검찰이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 과정에서 위법이 있었다며 자유한국당이 김명수 대법원장을 고발한 사건의 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2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명수 대법원장과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위원회 위원 등 7명을 고발한 사건을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현역 국회의원이 현직 대법원장을 고발한 사건을 검찰이 수사하는 경우는 전례가 드문 것으로, 수사 경과가 주목된다.앞서 지난달 28일 자유한국당 사법개혁추진단(단장 주광덕 의원)은 김 대법원장 등을 비밀침해, 직권남용,
[앵커] 국가인권위원회가 CCTV를 활용해 경찰관의 근무 태만을 입증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며 경찰청장에게 영상정보 활용에 대해 실태를 점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어디까지 프라이버시가 보호되어야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오늘 유정훈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이와 관련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우선 경찰이 어떤 경위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건가요.[유정훈 변호사] 경찰은 수사기관이나 경찰 개인의 비리를 다루기 위해서 청문감사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경찰관이 근무 태만을 하였다는 첩보를 입수한 청문감사실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