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앵커국내 코인 투자 인구가 600만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국민 10명 중 1명은 코인에 투자할 만큼 대한민국은 암호화폐 투자의 세계적 핫스팟이 됐는데요.그렇지만 안전성과 보안 문제, 부정확한 정보에 따른 사기까지.소동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오늘은 코인 투자 사기 유형과 해결 방안에 대해 분석합니다.먼저 석대성 기자가 코인 사기 유형과 처벌 추세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리포트지난달 비트코인 거래금액은 9조1,000억달러.한화로 환산 시 1경2,278조원.대한민국 18년치 예산과 맞먹습니다
[법률방송뉴스]400여년 전에 일본 열도를 평정하고 관백(関白)의 지위에 올라 일본을 호령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반도를 침공하기로 결심하고, 뭔가 그럴듯한 전쟁의 핑계를 준비하기로 한다. 이후 그는 일본을 방문한 조선의 통신사를 통하여 선조에게 서한을 전달하게 하는데, 그 서한에는 조선이 일본과 동맹을 맺고 함께 명나라를 공격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선조수정실록 25권, 선조 24년 3월1일)“사람의 한평생이 백년을 넘지 못하는데 어찌 답답하게 이 곳에만 오래도록 있을 수 있겠습니까. 국가가 멀고 산하가 막혀 있음도 관계없
[법률방송뉴스]"범정부 기술 유출 합동대응단으로 체계적인 기술 보호에 나서겠습니다."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 글로벌 경제 현안 대응 임원협의회)최근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핵심 기술을 훔쳐 중국에 동종업체를 세운 일당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지난해에는 삼성전자 전직 임원이 반도체 공장 설계도를 중국에 유출하다가 적발됐지만, 이면적으로는 해외 기업으로의 이직 자체가 불법은 아니기 때문에 처벌이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오래 공들인 탑을 한순간 무너뜨리는 '기밀 유출' 범죄에 대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기업
[법률방송뉴스]쿠팡이 임직원을 동원해 자체브랜드(PB) 제품에 허위 후기를 작성하도록 한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르면 다음달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단체가 문제를 제기한 지 약 2년 만입니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어제(21일) KBS ‘일요진단’에서 “(쿠팡이) 임직원에게 구매 후기를 작성하게 해 검색 순위 상단에 오르도록 조작한 행위를 머지않아 전원회의에서 다룰 예정”이라며 “쿠팡 등 거래 플랫폼의 불공정 거래를 규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앞서 2022년 3월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법률방송뉴스] 해외 사립학교에 파견됐던 교사들이 정부를 상대로 "1인당 1억원의 해외 파견수당을 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오늘(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A씨 등 4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보수 등 청구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교원의 수당 지급기준에 대해선 교육부장관의 재량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017년 중국 소재 사립 한국학교인 B학교에 파견할 목적으로 공고를 내고, 이듬해 A씨 등을 2018~2021년 총 3년간
[법률방송뉴스]총선이 끝나자 외식·식품·유통가에서 제품 가격 인상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쿠팡이 유료멤버십 가격을 전격적으로 올린데 이어 치킨과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메뉴 가격을 인상했습니다.오늘(15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이날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습니다. 굽네가 가격을 올린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입니다.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고추 바사삭은 기존 1만 8,000원에서 1만 9,900원으로 올랐고
[법률방송뉴스]대검찰청이 폭증하는 마약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자수하는 마약사범의 형을 감경·면제해주는 리니언시(사법협조자 형벌감면) 제도를 도입하고 신고보상금도 최대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높입니다.어제(14일) 대검은 이 같은 내용의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대검은 우선 마약사범 사법협조자에 대해 범죄자가 자수하면서 다른 사람의 범죄를 제보하면 형을 감경·면제해주는 제도인 리니언시 특례법 신설을 추진합니다.마약범죄가 국제화·조직화 되면서 내부자 제보가 범죄 적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현행 법상 제
[법률방송뉴스]국내 쇼핑 플랫폼 1위 쿠팡이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 요금을 60% 가까이 전격 인상합니다.쿠팡은 내일(13일)부터 와우 멤버십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된 요금을 적용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기존 회원에게는 오는 8월부터 차례로 안내를 실시한 뒤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계획입니다.앞서 쿠팡은 2021년 말 해당 서비스 요금을 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72.1% 올린 바 있습니다.지난해 말 기준 1,400만 명에 달하는 멤버십 회원을 확보하며
[법률방송뉴스] 중국의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알리·테무·쉬인 이른바 ‘알테쉬’가 고물가 시대 속 초저가라는 무기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빠르게 침투하며 열풍을 몰고 왔다.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지난달 기준 국내 쇼핑 플랫폼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887만명으로 나타나 쿠팡(3,086만)에 이은 업계 2위됐고, 테무 이용자 수도 829만명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그러나 귀걸이 등 여러 상품에서 기준치의 수십 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유해물질 무방비 노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인천본
[법률방송뉴스]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 등 중국 직접구매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장신구에서 기준치의 최대 700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인 카드뮴, 납이 검출돼 세관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인천본부세관은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알리와 테무가 판매하는 초저가 귀걸이, 반지 등 제품 404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96점(24%)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 납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어제(8일) 밝혔습니다.이들 장신구는 배송료 포함 600~4,000원짜리로, 국내 안전 기준치보다 최소 10배에서 최대 700배에
[법률방송뉴스]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의 거짓·과장 광고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오늘(8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테무를 상대로 전자상거래법·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다만 테무가 최근 설립한 국내 법인 영업활동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은 만큼 조사는 일단 서면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테무는 지난 2월 한국 법인 '웨일코코리아 유한책임회사'(Whaleco Korea LLC)를 설립하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공정위는 이번
[법률방송뉴스]가상화폐 정보업체 CC데이터에 따르면 3월 비트코인 현물·파생상품 거래금액이 9조1,00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한화 12,278,630,000,000,000원.1경2,278조6,300억원에 달하는데, 전월 대비 92.9% 늘어난 수준이자 사상 최대입니다.이 기간 현물 비트코인 거래금액은 108% 늘어난 2조9,400억달러, 파생상품 거래금액은 6조2,000억달러였습니다."흙수저 인생에서 벗어날 유일한 기회다."경제난 속 한탕을 노리며 코인과 주식에 투자하는 2030세대가 늘고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커 주의를 요합니
[법률방송뉴스]국내 형사법학자들이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발맞춰 형사사법의 디지털화를 주문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형사사법 절차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지난 5일 사단법인 한국형사소송법학회와 사단법인 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는 법제처와 함께 서경대학교 유담관 5층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형사법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명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김성룡 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과 김주현 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 회장, 이진수 서울북부지검장과 정웅석 서경대 인문사회과학대 학장, 이완규 법제처장 등 주
[법률방송뉴스]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노동조합 파괴 혐의로 결국 오늘(5일) 구속됐습니다.허 회장이 구속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국내 제과·제빵업계 1위 기업 SPC가 사법리스크에 휘말리며 경영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허 회장이 직접 지휘하던 해외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리는 한편, SPC와 파트너십을 맺고 영업하던 6,200여개 가맹점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 회장, 노동조합 파괴 혐의로 수사 6개월 만에 구속오늘(5일) 새벽 2시7분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
[법률방송뉴스]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가 한국 법인을 설립했습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늘(2일) 테무는 "지난 2월23일 한국 법인 '웨일코코리아 유한책임회사'(Whaleco Korea LLC)를 설립했다"며 "웨일코코리아는 한국 현지 협력업체와의 협업을 포함해 점진적으로 현지 법인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서 법인 등기를 열람해 보면 2월23일 중국인 퀸선이 웨일코코리아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본금은 1억원이고, 주소지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입니다.테
[법률방송뉴스]롯데관광개발이 올해 1분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와 호텔 부문 별도 기준으로 역대 최대인 매출 960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일) 공시했습니다.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전 분기보다도 13% 늘었습니다.공시에서 제외된 리테일 부문(한컬렉션)과 월말 집계가 이뤄지는 여행 사업 부문까지 고려하면 롯데관광개발 1분기 매출은 1,0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지난해 롯데관광개발은 여행 부문에서 분기별 평균 153억원의 매출을 거뒀습니다.이런 호실적은 카지노 실적 개선에 따른 것입니
▲신새아 앵커= 연이은 흉악범죄로 사형제도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요.사형제도 존폐와 집행에 대한 찬반양론은 오래전부터 팽팽히 대립해 오고 있습니다.흉악범죄 예방을 위해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인간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박탈하는 사형제도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 건데요.이번 주 ‘LAW 포커스’에선 사형제도 찬반 논란과 해외 사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집중 보도합니다.[VCR]흉악범 23명의 사형이 집행된 1997년 12월 30일.국내 사형집행 시계는 이날에 멈춰 있습니다.‘실질적
▲신새아 앵커= 국내 뿐 아니라 해외도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강력 범죄자들에 대한 엄벌을 선포하고 나선 나라가 많은데요.각국의 사형제도는 어떻게 규정되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VCR]대한민국은 실질적 사형폐지국에 해당합니다.1948년 정부 수립 이후 모두 920명의 사형이 집행됐고, 1997년 12월 30일 23명에 대해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됐습니다.그렇다면 해외 국가들의 사형제도 현황은 어떨까.최근 중국에선 정부가 연이어 ‘사형 선고’를 내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간첩행위를 단죄한다는 명목
[법률방송뉴스]최근 아내가 중국 온라인 쇼핑앱 ‘테무’ 가입 권유 메시지를 스마트폰으로 보내왔다. 가입 후 24시간 이내 자신의 권유로 고객을 유치하면 원하는 물건을 파격할인해주는 마케팅 때문에 가입 권유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다단계를 연상케하는 마케팅 수법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아내 눈치를 보며 어쩔 수 없이 회원으로 가입해서 ‘테무’ 앱에 들어가니 말 그대로 ‘요지경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제품은 중국산 생활공산품으로 대부분 1,000원~5만원 수준이었다. 품질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었지만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
[법률방송뉴스]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가 한국 내에서 영역을 넓혀가는 가운데 CJ제일제당에 이어 삼양식품과 동원F&B도 알리익스프레스 내 한국상품 판매 카테고리인 K베뉴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입점 계약을 하고 3월 안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동원참치나 양반김 등이 이달 중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 등 주요 제품을 4월부터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에 입점하기로 했습니다.앞서 식품업계 1위 CJ제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