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재판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21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을 고발한 임지봉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등을 참고인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재판거래 파문에 대한 첫 참고인 조사입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그제 관련자들 PC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넘겨달라고 요청했는데, 이틀이 지나도록 법원은 묵묵부답, 감감무소식입니다. 재판거래 파문 초반 수사가 어떻게 흘러갈지, 장한지 기자가 심층 리포트로 전망해 봤습니다.[리포트]오늘 재판거래 의혹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나온 사람은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인 임지봉
[법률방송뉴스]‘갑질 폭행’으로 커다란 비난과 물의를 빚었던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유전무죄’ 기각이라는 비난이 거셉니다.과연 그런 걸까요.저희 법률방송 심층 리포트 보시고 판단해 보시죠.박지민 기자입니다.[리포트]특수폭행 등 7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명희 이사장이 열시간 넘는 법원 영장실질심사 끝에 어제(4일) 밤 11시 영장이 기각되면서 풀려났습니다.“범죄 혐의 일부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망의 염려가 없다&ldquo
[법률방송=전혜원 앵커] 앞서 연이어 전해드렸는데 양승태 전 대법원장 기자회견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양 전 대법원장이 오늘(1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한다는 말을 하기는 했는데, 이걸 ‘사과 기자회견’으로 봐야 할까요, 어떤가요. [기자] 네, 일단 송구하고 사과한다는 말을 하긴 했는데 그게 상당히 애매합니다. 일단 직접 들어보시죠. [양승태 전 대법원장]“제가 있을 때 법원행정처에서 뭔가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그런 지적이 있었고 그러한 지적에 대해서 만일 그게 사실이
[법률방송]오늘(31일)로 잡혀 있던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이 전 대통령이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가 재판부의 강경한 태도에 입장을 번복해 출석 의사를 밝히며 기일 연기를 요청, 재판은 일단 다음 달 4일로 미뤄졌습니다.“재판부를 못 믿겠다”며 재판을 거부해 궐석 재판으로 진행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와 이 전 대통령은 상황과 맥락이 어떻게 다른 걸까요.박지민 기자가 심층 리포트로 분석해 봤습니다.[리포트]지난 23일 110억원대 뇌물 혐의 등으로 첫 재판을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ldquo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논란이 일단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논란이 된 김우현 대검 반부패부장과 최종원 서울남부지검장에 대한 수사 외압 직권남용 혐의는 일단 기소하지 않는 걸로 결론이 났죠.[기자] 네, 검찰 전문자문단은 지난 18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12시간 가까이 마라톤 심의를 진행했는데요. 당사자 의견을 청취하는 데 9시간 30분, 내부 토론 2시간 30분 정도를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결론은 김우현 대검 반부패부장에 대해선 자문
[법률방송]110억원대 뇌물수수 혐의 등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1심 첫 재판 방청권 추첨이 오늘(16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진행됐습니다.경쟁률 결과부터 말씀 드리면 0.67 대 1, ‘미달’입니다.한마디로 “하든 말든 관심 없다”는 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 추첨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추첨 현장을 다녀온 신새아 기자가 분위기와 배경을 전해드립니다.[리포트]오늘 오전 서울회생법원 제1호 법정.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 방청권 추첨이 진행됐지만 법정
[법률방송]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전국에 TV로 생중계 됩니다.법원이 오늘(3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는데 비슷한 재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비선실세 최순실씨 재판 생중계는 불허한 법원이 박 전 대통령 재판은 생중계하기로 결정한 배경과 이유, 장한지 기자의 심층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리포트]대법원은 지난해 7월, 1·2심 사건 주요 선고공판도 생중계를 할 수 있도록 대법원 규칙을 개정했습니다.같은해 8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심 선고를 불과 한 달 앞뒀던 시점입니다.[대법원 관계자]“이전에는 촬영 등 행
[법률방송] '피감독자 간음' 등 혐의로 오늘(26일) 오후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영장심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통상 영장심사는 피의자의 권리로 인식되는데 안 전 지사가 왜 영장심사를 포기한 건지, 영장 발부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석대성 기자가 심층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리포트]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 오후로 예정됐던 법원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았습니다."국민에게 그간 보여줬던 실망감과 좌절감에 대한 참회의
[법률방송]위계에 의한 간음과 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19일) 두 번째로 검찰에 나왔습니다.안 전 지사는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명시적인 거부나 저항이 없는 경우에도 성폭력이 성립할 수 있는지, 신새아 기자의 심층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지난 9일 사전 예고 없이 검찰에 기습 출석했던 안희정 전 충남 지사가 오늘은 검찰 출석 요구를 받고 두 번째로 검찰에 나왔습니다.안 전 지사는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4차례, 자신이 설립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여직원을 3차
[법률방송]유력 차기 대선 주자였던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8개월간 네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핵폭탄급 ‘미투’가 터지면서 그야말로 메가톤급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경찰은 즉각 ‘인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안희정 지사 성폭행 논란을 둘러싼 법적 쟁점과, 처벌 가능성 및 수위 등을 장한지 기자가 심층 리포트로 정리해 봤습니다.[리포트]안희정 충남지사 정무비서 김지은씨는 안 지사에게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자신의 기억이 증거’라고 말했습니다.[김지은 충남지사 수행비서 / JTBC 인터뷰](내놔야 될 예를 들면 증거라든가 하는 것들도
[앵커 멘트]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재판의 ‘마지막 증인’ 최순실씨가 오늘(20일) 열린 증인신문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증인신문 재판은 오늘로 모두 종료됐고, 검찰 구형은 오는 26일이나 27일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박근혜 전 대통령 마지막 증인신문 공판, 최순실씨는 끝내 법정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최씨는 “본인의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나와서 증언할 수 없다”는 불출석사유서를 어제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검찰과 변호인단은 3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최씨에
[앵커 멘트]최순실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한 어제(13일) 법원의 국정농단 사건 1심 판결은 여러모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항소심 재판부와 판단을 달리한 부분이 많습니다.하지만 두 재판부 모두 삼성의 '승계작업'이라는 현안과 '부정 청탁'은 없었다는 데는 판단을 같이 했습니다.이를 두고 이 부회장의 뇌물 혐의에 '면죄부'를 준 것 아니냐는 시각과 논란이 많은데, 정말 그런 걸까요. 장한지 기자의 심층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사안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이재용 부회장이 받
[앵커] 국정원과 공모해 부당한 방법으로 공영방송을 장악하려 한 혐의로 김재철 전 MBC 사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영장을 기각한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LAW 인사이드’ 김효정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김 기자, 먼저 김 전 사장 영장 기각 사유가 어떻게 되나요.[기자] 네, 검찰은 국정원법상 직권남용과 부당노동행위 등 혐의로 김 전 사장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는데요.법원은 '사실관계에 대한 증거가 대부분 수집된 점과 도망 염려가 크지 않은 점', 그리
[앵커]또래 여중생을 무릎 꿇려 놓고 공사 자재 등으로 마구 때려 피투성이를 만들어 충격을 준 이른바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재판장이 3명의 가해 학생에게 “개·돼지도 이렇게 때려선 안 된다”고 아주 엄하게 꾸짖었다고 합니다.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피해 학생의 부모가 SNS를 통해 공개한 피해 여중생 모습입니다.모자이크를 했는데도 퉁퉁 붓고 상처가 찢어진 모습이 끔찍합니다.가해자인 14살 김모, 정모, 윤모 양이 ‘폭행 사실을 신고했다’는 이유도 아닌 이유로 동갑내기 여학생을
[앵커] 이명박 정부 국정원에서 댓글 공작을 일선에서 주도한 혐의로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에 대해 법원이 오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 국정원 여직원 문모씨는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이슈 플러스’, 오늘은 이 문모씨 영장 기각 얘기 해보겠습니다. 김효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김 기자, 국정원 여직원이었다는 문씨, 혐의가 뭔가요.[기자] 네, 문씨는 지난 2011년 국정원 심리전단에서 외곽팀을 담당하면서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댓글부대 외곽팀장인 것처럼 허위 보고하는 등의 수법으로 외곽팀 활동비 지급 영수증
[앵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슈 플러스’, 김효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김 기자, 피해 여학생이 대로변에서 폭행당하며 끌려가는 CCTV 영상이 오늘 새롭게 공개됐죠.[기자] 네. 폭행 사건이 발생한 공장으로 가는 길에서 찍힌 CCTV인데요.왕복 6차로, 차가 다니는 큰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가해 학생들이 피해 학생의 머리채를 잡고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면서 끌고 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습니다.[앵커] 큰 도로라면 지나가던 행인이나 차량에서 볼 수 있었을 텐데, 목격자가 없었나요.[기자] 네, 해당
[앵커] ‘LAW 인사이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선고 재판 TV 생중계 불허 결정, 그 배경 등에 대해 더 얘기해 보겠습니다. 정순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이재용 부회장 선고 재판, 애초 TV로 생중계되는 '1호 재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는데 결국 관측으로만 끝났어요. 생중계 불허 결정 배경, 재판부 설명은 어떻던가요.[기자] 네, 이 부회장에 대한 1심 재판은 김진동 부장판사가 이끄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에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재판부는 일단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성
안녕하세요. 한 주 동안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장한지 기자입니다. 먼저 ‘이슈 플러스’입니다. 얼마 전 20대 남성이 사람들 다 보는 대로변에서 여자친구를 무지막지하게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시민들을 1톤 트럭을 몰아 위협하는 장면이 CCTV에 그대로 잡혀 큰 비난과 논란이 일었는데요. 갈수록 포악해지고 늘어만 가는, 한 해 수십 명이 사망에 이르는 ‘데이트 폭력’. 이 데이트 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법
[앵커] 'LAW 인사이드',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신업 변호사 모시고 이재용 부회장 재판 얘기 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강신업 변호사] 네, 안녕하십니까.[앵커] 지금 이 부회장이 뇌물죄 혐의 말고도 횡령·재산국외도피·범죄수익은닉·국회 위증 이렇게 다섯 가지 혐의잖아요. 횡령이랑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강신업 변호사] 횡령이라고 하는 것은 회삿돈을 빼다가 최순실한테 줬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횡령 액수가 96억원 정도 됩니다.그 다음에 국외재산도
[앵커] 어제 오늘 이틀 연속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뇌물 혐의 피고인 신문이 진행됐는데요. 관련해서 'LAW 인사이드', 강신업 변호사 모시고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강신업 변호사] 안녕하세요.[앵커] 일단 어제 오늘 피고인 신문 진행되고 있는데, 요약하면 이 부회장 “모른다” “보고 받은 바 없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총체적으로 어떻게 보세요.[강신업 변호사] 네. 사실은 어제 오늘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은 오히려 특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