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최성범 서울 용산소방서장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15일) 진행됩니다.대검찰청은 오늘 오후 2시 김 청장과 최 서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한 공소 제기 여부를 안건으로 하는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현안위원회를 개최합니다.수심위는 외부 전문가 위원들에게 검찰이 수사 결과를 설명한 뒤 안건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절차입니다.150∼300명의 외부 전문가 위원 중 무작위 15명으로 현안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합니다.서울서부지검 수사
[법률방송뉴스]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가짜뉴스 심의 민원을 넣었다는 ‘청부 민원’ 의혹을 받는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제보자 색출을 위해 수사 의뢰에 나선 가운데, 경찰이 제보자를 확인하기 위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오늘(15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서버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류 위원장은 지난해 9월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파일’을 인용해 보도한 방송사에 대해
[법률방송뉴스]축구선수 황의조씨의 불법촬영 혐의를 둘러싸고 황씨 측과 피해자 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이번 사건의 핵심은 '피해자가 황씨의 촬영을 인지 또는 동의했는지 여부'입니다.오늘(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2일 황씨를 비공개로 소환해 불법촬영 혐의 관련 조사를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첫 피의자 조사를 받은 지 2개월 만입니다.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몰래 촬영한 건 아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씨 측 법률대리인은 "A씨가 볼 수 있는 곳에 휴대전화를 세워놓고
[법률방송뉴스]판사와 검사에 이어 경찰들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일부가 자신의 근무지에서 출사표를 던져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경찰의 정치적 중립 훼손을 막기 위해 근무지에서의 출마를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동아일보는 오늘(12일) 이상률 서울경찰청 생활안전 차장(치안감)은 전날 사직 후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등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11일) 직전에 사직한 것입니다.2021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경
[법률방송뉴스]지난해 7월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책임자들이 다음주 첫 재판을 받습니다.오늘(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5단독(정우혁 부장판사)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증거위조·사용 교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미호천교 확장공사 감리단장 최모 씨와 현장소장에 대한 공판기일을 오는 17일로 잡았습니다.청주지법은 "법원조직법상 최씨 등에게 적용된 혐의의 법정형이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어 단독 재판부에 사건을 배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법원조직법은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살인미수' 피의자 김모(67) 씨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오늘(10일) 부산경찰청 수사본부의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김씨는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고, 22대 총선에서 특정 세력이 공천을 받아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확보하는 것을 막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김씨는 이 대표에 대한 재판이 연기되는 등 그가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경찰은 '변명문'이라고 언급된
[법률방송뉴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근무하는 동안 총 46억원을 횡령한 피의자가 해외 도피 1년 4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경찰청은 오늘(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위반(횡령) 혐의를 받는 최모(46) 씨를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최씨는 2022년 4월부터 7차례에 걸쳐 17개 요양기관의 압류진료비 지급보류액 46억원을 본인 계좌로 송금한 뒤 해외로 도피했습니다.최씨는 횡령 자금은 가상화폐로 환전해 범죄수익을 은닉한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건보공단은 2022년 9월에야 최씨 횡령 사실을 알고 경찰에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오늘(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했던 피의자 김모 씨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김씨의 범행 계획부터 실행, 흉기를 준비하는 과정, 이 대표의 일정을 추적하는 과정 등 범행과 관련한 전반적인 수사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경찰은 또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김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힙니다.앞서 법원은 지난 4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김씨는 지난 2일 오전 가덕도 신공항 부지가 보이는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를
[법률방송뉴스]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씨의 신상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9일) 오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을 열어 김씨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하는 것이 법이 정한 신상정보 공개 요건에 맞지 않는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오늘 심의위원회에는 외부위원 4명, 경찰 내부위원 3명 등 총 7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행 특정강력범죄법은 ▲수단의 잔인성·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는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공공의 이익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피의자 얼굴·성명·나이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김모(67)씨 범행을 사전에 알고도 방조한 혐의로 체포된 70대 남성 A씨가 풀려났습니다.부산경찰청은 A씨의 가담 정도가 비교적 경미하고 고령인 점, 관련자 진술 등으로 혐의가 충분한 점,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석방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A씨는 김씨가 범행 전 자신의 범행 동기와 신념 등을 담아 작성한 일명 ‘변명문’(남기는 말)을 우편 발송해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A씨는 이 과정에서 김씨가 이 대표를 살해하려
[법률방송뉴스]서울경찰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동계방학 스쿨벨을 발령했습니다.오늘(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방학 기간 동안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동계방학 스쿨벨'을 지난 8일부로 발령했습니다. 스쿨벨은 서울 시내 1,407개 초·중·고등학교와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유형의 청소년 범죄를 알리는 카드뉴스를 일괄적으로 전파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번 스쿨벨은 ▲ 청소년 마약 ▲ 청소년 도박 ▲ 소액 고금리 불법 대출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겠다는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모 씨의 신상을 공개할지 여부를 오늘(9일) 오후 결정합니다.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한 후 내일(10일)은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현행 특정 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는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 얼굴과 성명,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습니다.신상정보공개위는 7인 이상으로 구성되며, 외부 인원이 2분의 1 이상 참여
[법률방송뉴스]'이재명 흉기 피습 사건'의 피의자 김모씨를 수사 중인 경찰이 김씨의 조력자로 의심되는 7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8일) 피의자 김씨가 자신의 범행 동기 등을 적은 '변명문'(남기는 말)을 우편으로 발송해주기로 약속했던 조력자 1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경찰은 이 남성이 김씨가 이 대표를 흉기로 공격하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막지 않고 오히려 범행을 도운 살인미수 방조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경찰은 "발송 여부를 떠나 변명문을 대신 보내주기로 약속한 것 자체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오늘(8일) 총경 계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경찰 내에서 총경은 주요 지역 경찰서장, 경찰청 및 시도경찰청 과장 등을 맡는 핵심 계급으로 '경찰의 꽃'으로 불립니다.경찰청은 이날 임동호 경찰청 홍보협력계장, 김재철 서울경찰청 홍보협력계장 등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135명을 발표했습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경찰청이 산하 경정 34명을 총경 승진 내정자로 배출했고 본청에서는 23명이 총경으로 승진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경찰청은 "이번 승진심사는 업무성과와 역량·자질, 입직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선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 수사본부가 오늘(8일) 피의자 김모씨의 ‘변명문’ 우편 발송을 도운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피의자 김모(67)씨 당적 여부가 경찰 수사에서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7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은 피의자 김씨의 당적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내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당적과 관련한 김씨 진술을 공식 확인하려고 3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은 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김씨의 과거·현재 당적을 파악했지만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이는 현행 정당법상 수사기관이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피의자 당적 정보를 누설할 수 없
▲신새아 앵커= 한주간 이슈를 살펴보는 코너 ‘앞으로(LAW)’에선 이번 주 화제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국선변호인 보수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 모셨습니다.먼저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이 연일 파장이 큽니다. 사실관계부터 요약해 주시죠. ▲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산)= 이재명 대표가 새해 첫날 오전 10시 30분경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피습을 당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날 가덕도 신공항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여 이동 중이었는데요.피의자는 이 대표에게 사인을 해달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기소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에 회부했습니다.대검찰청은 오늘(5일) 김 청장과 최 서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한 공소 제기 여부 안건을 수사심의위를 소집해 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이원석 검찰총장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과 협의 후 직권으로 안건을 회부했습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사심의위는 특정 심의 안건에 대한 수사 계속 여부, 기소 여부 등을 심의 및 의결하는 대검 산하 기구로, 검찰에 대한 국민의
[법률방송뉴스]배우 故이선균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이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5일) 오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A씨(28)를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송치했습니다.A씨는 이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1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A씨는 심사장에 나타나지 않은 채 도주한 바 있습니다.이에 경찰은 구인장을 집행해 A씨를 검거했고 구속영장이 발부됐는데, A씨는 영장심사 당시 아이를 안고 법원에 출석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한편
[법률방송뉴스]지난해 쿠팡에 법조계와 경찰, 감사원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전관(前官) 영입이 이뤄졌습니다.쿠팡 내부 노사 갈등, 납품업체와의 법적 공방 등 각종 분쟁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에 취업한 퇴직 공직자는 일곱 명입니다. 경찰 출신 세 명, 검찰 출신 두 명, 감사원 출신 한 명,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출신 한 명입니다.대표적인 사례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공보를 담당했던 이혜은 전 부장검사입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공보를 담당했던 이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 쿠팡 경영관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