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불법무기를 소지하거나 판매하다 적발된 사건이 매년 1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불법무기로 인한 인명 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포나 도검 등 신고되지 않은 불법무기를 소지·판매하다 적발된 인원은 총 851명입니다.불법무기 유형별로는 △도검류 303명 △총포 185명 △가스총 81명 △화약류 44명 등으로 많았습니다.불법무기를 소지하다 적발된 사례는 549명, 판매나 판매 글을 게시하다 걸린 인원은 298명으로
[법률방송뉴스]치매환자 실종 신고가 연 평균 1만2000건에 달합니다.고령화 심화 속에 치매환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길 잃은 어르신을 보호할 안전망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됩니다.아울러 고독사로 쓸쓸하게 세상을 등지는 경우도 늘고 있어 관심이 요망됩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치매노인 실종 신고는 △2018년 1만2131건 △2019년 1만2479건 △2020년 1만2272건 △2021년 1만2577건 △2022년 1만4527건 △올해 상반기 7017명입니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머그샷 공개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했습니다. 그동안 수사기관에서 공개하는 강력범죄자들의 사진이 실물사진과 너무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법사위는 어제(12일) 법안소위를 열고 피의자 신상정보를 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률 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최근 분당·신림 등에서 잇달아 '묻지마 흉악범죄'가 발생하면서 피의자들의 신상공개가 결정됐지만, 실제 모습과 다르다는 비판이 계속 쏟아졌습니다. 수사기관이 피의자를 체포한 뒤 인상착의 기록 목적으로 촬영하는
[법률방송뉴스]정부와 국민의힘이 아동학대 사건 수사 시 교육감 의견을 의무적으로 청취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합니다.앞으로는 교원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올 때 학교 대신 행정 능력이 뒷받침되는 교육청 차원에서 대응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오늘(12일) 국회에서 열린 '교원 대상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응한 아동학대처벌법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경찰청 수사지침을 개정해 무분별한 아동
[법률방송뉴스]현직 경찰이 추락해 숨진 집단 마약 파티 현장에서 신종 마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어제(11일) 경찰에 따르면 마약 모임을 주도한 30대 이모씨의 소변에서 '펜사이클리딘' 유사체 성분이 검출됐습니다.'펜사이클리딘'은 이른바 '천사의 가루'로 불리는 신종 마약으로, 1950년 의료용 마취제로 개발됐으나 자살 충동과 환각, 발작 등 부작용이 심각해 사용이 중단됐습니다.이씨에게서는 펜사이클리딘 외에 '뮬까'로 알려진 러시아 마약 '메스케치논'도 함께 검출
[법률방송뉴스]한국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다 걸려 나포된 외국 선박이 최근 5년간 270척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단속된 외국 선박은 모두 중국 어선.하루 수십척의 불법조업 어선이 출몰하는 데 비해 단속은 여전히 미미하다는 평가입니다.이 입수한 해양경찰청의 외국 선박 불법조업 단속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단속 건수는 △2019년 115척 △2020년 18척 △2021년 66척 △2022년 42척 △올해는 8월까지 30척이었습니다.때마다 논란인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
[법률방송뉴스]현직 경찰관이 '집단 마약 파티' 현장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모임 참석자 중 핵심 인물로 추정되는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거나 마약을 구매한 정황까지 있는 이들로, 모임 주최자와 모임 장소를 제공한 인물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앞서 지난달 27일,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신원 확인 결과 이 남성은 강원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장이었습니다.경찰은 숨진 경찰관과 함께 있던 일행이 집단 마약 파티를 벌였다는
[법률방송뉴스]지난 5년간 퇴직공무원 재취업 승인률이 9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공직자 전관예우와 이권 카르텔 비판에도 불구하고, 공직자 재취업 감독은 최근 들어 더 느슨해졌단 주장이 나옵니다.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사혁신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56개 부처와 기관에서 총 3371건의 퇴직공무원 심사가 있었습니다.이 가운데 92.3%를 차지하는 3133건이 취업가능이나 취업승인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취업불승인과 취업제한 처분 받은 경우는 238건에 불과했습니다.취업심사 신
[법률방송뉴스]해상 치안의 최후보루 해양경찰청 내 공무원 비리가 여전히 논란입니다.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해경의 공직기강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지만, 온갖 형태의 직원 비위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해경에서 받은 소속 공무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해경이 다시 생긴 2017년 이후 지난 7월까지 총 605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징계를 받은 해경 공무원은 연도별로 △2017년 67명 △2018년 98명 △2019년 91명 △2020년 57명 △2021년 80명 △2022년 141
[법률방송뉴스]"김만배 씨가 대장동 수사로 실체가 드러나면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미칠 불리한 영향을 우려해 언론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를 마음 먹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대장동 민간사업자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와 정치공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그가 대장동 사건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관련성을 숨기기 위해 측근에게 언론에 허위 인터뷰를 종용했다는 의심 정황을 어제(6일) 법정에서 공개했습니다.검찰은 김씨 주거지와 사무실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배후를 캐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는데요.검찰이 언론 매체를 넘어 정치권으로
[법률방송뉴스]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영장실질심사가 내일(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중앙군사법원에서 이뤄집니다.박 대령은 지난 7월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작전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 상병 관련 수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시키지 말고 보류하라는 국방부 장관의 지시를 어겼다며, 군 검찰에 '항명 혐의'로 입건됐습니다.국방부 검찰단은 박 대령이 수사를 두번이나 거부했고,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우려를 고려해 어제(30일) 박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7월 30일, 박 대령은 임성근
[법률방송뉴스]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한 흉악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의경제도 부활을 추진한다고 했다가 하루 만에 무산되면서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의경제도는 지난 23일 '이상 동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담화문' 발표를 통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직접 언급을 하면서 논의에 불이 붙었습니다.해당 내용은 치안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경찰정이 지방청, 경찰서 근무인력을 줄이고 지구대 등 현장인력으로 30%정도를 재배치 하자는 것이 골자입니다. 담화문 발표날 윤희근 경찰청장도 배석해 "신속대응팀 경력 3500명, 주요
[법률방송뉴스]지난 26일 서울 은평구의 주택가에서 30대 남성 A씨가 흉기난동을 일으켰습니다.경찰은 A씨의 요구대로 치킨과 소주를 제공하며 대치하다 2시간 40분만에 제압했는데, 이 과정에서 정작 테이저건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이렇듯 흉기난동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에 불만을 표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앞서 지난 4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흉기난동 범죄에 대해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 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경찰관에 대한 면책 규정을 적극 적용하겠다"고 밝
[법률방송뉴스]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현역에서 일어난 흉기난동 사건의 피해자 20대 여성 A씨가 끝내 숨졌습니다.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도 수원의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씨가 사건 발생 25일 만인 어제(28일) 저녁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 3일 피의자 최원종(22)이 몰던 차량에 치어 뇌사상태에 빠졌고, 그 후 연명 치료를 받던 중이었습니다.최원종은 분당 서현역 인근을 지나던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쇼핑몰로 들어가 시민들에게 무분별하게 흉기를 휘둘러 1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지난달 스스로 세상을 떠난 서이초 교사와 관련된 학부모들에게서 '갑질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통화 내역 녹음은 확인된 게 없고, 문자나 하이톡(업무용 어플)에서도 그런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학부모의 직업이 사건 수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경찰 관계자는 "연필 사건 관련 학부모의 직업은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사건과 관련 없는 학부모의 직업이 공개되고, 학부모의 직업이 경찰 수사
[법률방송뉴스]최근 '묻지마 범죄'가 사회적 논란과 공포감을 주고 있는 가운데, 당정은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과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도입을 서둘러 추진하기로 했습니다.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22일) 협의회를 열고 의견수렴이 필요한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형 도입은 정부 입법으로, 사안이 시급한 공중협박죄와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는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흉악범 교정교화 강화를 위해 흉악범 전담 교도소 운영도 검토합니다.이날 법무부와 검찰은 흉악 범죄자에 대한 구형량을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법률방송뉴스] 경찰청 직원들이 가입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강남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살인예고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가운데, 글 작성자가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2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오전 8시32분쯤 30대 회사원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번 살인예고 글은 게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지만 게시물이 캡처 형태로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졌습니다.특히 이 글의 작성자가 '현직 경찰관이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간의 살인예고 글 보다 파장이 더 컸습니다. 블라인드 사
[법률방송뉴스]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 서현역에서 일어난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7일) 낮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의 나이와 이름,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2001년생으로 올해 22살인 최원종은 지난 3일 분당 서현역에서 차량을 인도로 몰아 돌진한 뒤, 쇼핑몰에 들어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14명의 피해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오늘(7일) 오전 기준 온라인에 '살인예고' 글을 게시한 작성자 59명을 검거해 이중 3명을 구속했습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신고 접수된 살인예고글은 모두 187건으로, 수사를 통해 59명이 붙잡혔습니다.경찰은 이들에게 원칙적으로 협박죄를 적용하고, 흉기 구입 등 구체적인 범행 정황이 포착되면 살인예비 혐의까지 적용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특이사항은 검거된 피의자 중 절반 이상인 34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 중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도 다수 포함된
[법률방송뉴스]지난달 21일 '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또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어제(3일) 오후 6시쯤 한 남성이 서현역 AK플라자에서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행인들을 쳤고, 뒤이어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 무차별적으로 칼을 휘둘렀습니다.유동인구가 많은 퇴근 시간대에 번화가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모두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충격적인 것은 '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사건 이후 온라인에서 이와 비슷한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