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세월호 사고 당시 초동 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해 승객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지휘부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는 15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수현 전 서해해양경찰청장 등 전현직 해경 관계자 9명도 무죄가 선고됐다.재판부는 퇴선 명령 내용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는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과 이모 전 해경 함장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