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추석 연휴 어린아이 개물림 사고가 발생해 사고견 안락사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법조계에선 반려견 입양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A(4)양은 지난 10일 낮 12시 30분쯤 전라북도 임실군의 증조할머니댁 길가에서 언니 B(7)양과 뛰어놀다 옆집에 목줄이 헐렁하게 채워진 채로 묶여 있던 대형견의 공격을 받았습니다.당시 A양은 머리와 목, 귀 등을 심하게 물려 양쪽 귀가 찢어지는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B양은 동생이 개에게 공격 당하자 이에 대항하다 왼쪽 팔을 여러 차례 물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경북 문경에서 사냥개 6마리가 산책하던 모녀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결국 견주는 중과실치상 혐의로 구속됐는데요.이렇게 개물림 사고를 비롯한 반려동물 관련 사건사고가 최근 급증하면서 관련 분쟁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4일)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에선 맹견을 피하려다 차량과 충돌한 사고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리포트]지난 2017년 4월 경남 김해에서 일어난 일입니다.50대 여성 A씨는 오후 7시 30분경 회사일을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고 있었습니다.A씨는 한 화물차
[법률방송뉴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개물림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견주로 추정되는 인물을 찾아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견주는 애초 '개를 모른다'고 부인했던 인근의 개농장주로 밝혀졌다.19일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60대 A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사고가 발생한 곳에서 불과 20여m 떨어진 개농장의 주인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지난해 사고를 낸 대형견과 비슷한 유기견을 분양받았고, 현재 분양받은 개를 키우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어 A씨가 견주일 가능성
[앵커] 남승한 변호사의 '이런 법 저런 판례', 개 물림 사고, 어제에 이어 오늘(24일)도 얘기해보겠습니다남 변호사님. 어제 개가 사람을 물어 다치거나 죽게 하면 과실치상·과실치사 이런 혐의가 적용된다고 하는데 처벌 수위는 어떻게 되나요.[남승한 변호사] 네. 과실치상·과실치사가 다 형량이 낮은 편입니다. 과실치상의 경우에는 법정형의 아예 금고도 없습니다. 벌금밖에 없고요. 과실치사의 경우에만 2년 이하의 금고 700만원 이하의 벌금 이렇게 돼 있습니다. 징역도 아니고 금고형만 정해져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