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앵커피의사실공표로 인한 피해 사례는 수없이 많았습니다. 어떤 사례가 있었는지, 기소되거나 처벌된 경우는 몇 건이나 되는지 알아봤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사법치사(致死)'수사 기관의 강압으로 사건 당사자가 수사와 여론에 대한 부담을 못 이겨, 결국 극단적 선택에 이른 걸 비꼰 말입니다.[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수사상 편의와 수사 관행에 의해 피의사실뿐 아니라 내부 수사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출돼 온 것이 현실입니다. 진상을 제대로 밝히고 관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이 이뤄져 더 이상 유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
[법률방송뉴스]▲앵커누군가에게 속아 금전적 피해를 입어본 적 있으십니까.시대 급변을 이용한 신종 사기에 속아 수백만원에서 수억원을 잃는 경우가 곳곳에서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이런 신종 사기의 덫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석대성 기자가 신종 사기 유형과 수단으로 무엇이 있는지 전해드립니다.■리포트(OTT 웨이브: 사기공화국)"(전청조 아버지가) 자살하려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적도 있대. 나중에 저기 청주 교도소 동기한테 들었더니, 노름하다가 누가 신고해서 밑으로 뛰어내렸는데 살았다고 하더라고.""딸내미(전청조)가 (
[법률방송뉴스]▲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2023년의 마지막 LAW 포커스입니다.한파 때문에 추운 요즘이지만, 경제 한파가 더욱 움츠리게 하는 2023년 세밑입니다.법조계도 다사다난했던 건 마찬가진데요.특히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체제로 들어선 지 2년이 됐지만, 여전히 혼란과 불편함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 됐다는데, 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지난 2022년 4~5월)[오영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검찰의 수사권-기소권은 완전히 분리한다."[전주혜 / 국민의힘 의원]
[법률방송뉴스]숙명여자대학교로부터 시작된 '음대 입시비리 의혹'이 서울대학교에 이어 다른 대학으로까지 번질 전망입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건이 다른 대학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학생, 교수 수가 증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숙명여대 음대 입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대 음시 입시 과정에서도 비리 의혹을 발견해 지난 12일 서울대 입학본부와 음악대학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2022학년도 서울대
▲신새아 앵커=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신예림 기자와 더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신 기자, 앞서 리포트에서 본 것과 같이 최근 불법 촬영 범죄가 만연한데 여기에 대한 대응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 편인가요?▲신예림 기자= 취재 결과 불법 촬영 범죄, 이른바 몰카 범죄 대응에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우선 불법 촬영은 현장에서 체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현행 체포가 아닐 경우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경찰이나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수사기관은 범행 피해자의 신고가 접수되면 CCTV 등을 추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주요 강력범죄 출소자의 정보를 수집하는 제도를 3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는 어제(4일) 제528회 회의를 열고 '주요 강력범죄 출소자 등에 대한 정보수집에 관한 규칙'의 유효 기간을 2026년 12월31일로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일부개정예규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해당 규칙은 지난 2005년 만들어진 ‘우범자 첩보수집 등에 관한 규칙’을 전부 개정해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됐습니다. 경찰이 재범 방지와 피해자 보호 목적으로 주요 강력범죄 출소자에 대해 분기별 1회 이상 정보를 수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채용·안전비리 특별단속을 통해 2,400여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5월8일부터 10월31일까지 약 5개월간 '3대 채용 비리 및 3대 안전 비리'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채용 비리 978명과 안전 비리 1,511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3대 채용 비리는 채용 장사,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취업 갑질, 채용·인사 업무방해 등으로 상시 30명 이상 근로자가 있는 민간사업장과 정부·지방자치단체 및 중앙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단속이 실시됐습니다.단속 결과 경찰은 채
[법률방송뉴스]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이 초등학생이 던진 돌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30분쯤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 A씨가 다리가 불편한 아내를 부축하며 걷던 중 초등생 B군이 10층에서 던진 돌에 머리를 맞아 숨졌습니다.CCTV 분석 결과 돌을 던진 B군은 A씨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 남자아이 B군이었고 아파트 복도 방화문 밑에 놓여있던 돌을 아파트 아래로 던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해당 돌은 성인 남성의 주먹 정도 크기였으며 당시 현장에는 B군
[법률방송뉴스]경찰이 80대 여성이 사는 집에 침입 성폭행한 80대 남성이 고령이라는 이유로 간단히 조사만 한 후 귀가조치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지난 17일 MBN에 따르면 80대 남성 A씨는 지난 6월2일 오후 4시쯤 충남 논산의 한 아파트에 살던 8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했습니다.당시 피해자 B씨는 초인종이 울려 문을 열었다 갑자기 밀치고 들어온 가해자 A씨에게 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A씨는 현장을 목격한 피해자의 아들에 의해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그런데 경찰은 A씨가 80대의 고령이라 도주의 우려가
[법률방송뉴스]▲앵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배우 이선균 씨의 체모로 마약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감정 결과를 내놨습니다.경찰 측은 마약범죄 수사는 국과수 감정 결과뿐 아니라 관련자 진술과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해 혐의 유무를 판단한다는 입장인데요.향후 경찰 수사가 어떻게 돌아갈지 전망을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웃다가 끝났다.""마약 성분이 검출되면 그게 더 이상한 것.""유흥업소 실장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경찰을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던 지드래곤 권지용 씨.머리를 제외하곤 몸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로 조사
[법률방송뉴스]전청조씨의 사기 혐의 공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오늘(8일) 오전 두 번째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6일 소환된 지 이틀 만으로 이날 조사에서 남씨는 전씨와 대질신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경찰은 지난 6일 남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사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남씨는 '전청조와 대질시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출국금지 사실을 알았는지' 등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남씨는 조사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전청조의 거짓말&
[법률방송뉴스]올해 2월 법률방송이 보도했던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링크 참조)에서 운전대를 잡고 있던 60대 할머니가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오늘(17일) 강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된 68세 A씨에 대해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12살이던 손자가 사망함에 따라 A씨를 입건해 조사했지만, A씨 과실에 의한 사고라고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해 ‘혐의 없음’으로 결정을 내린 겁니다. 특히 앞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에선 "제동
[법률방송뉴스]오는 11월부터 검찰의 수사권이 확대 운영됩니다.법무부는 어제(10일)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수사준칙)'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수사준칙 개정안은 검찰의 수사권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로,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됩니다.지난 8월부터 이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의결한 법무부는 학계와 실무 전문가 의견 수렴,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수사준칙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수사준칙 개정안은 문재인 정부 시절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 보완수사를 경찰이 전
[법률방송뉴스]지난 26일 서울 은평구의 주택가에서 30대 남성 A씨가 흉기난동을 일으켰습니다.경찰은 A씨의 요구대로 치킨과 소주를 제공하며 대치하다 2시간 40분만에 제압했는데, 이 과정에서 정작 테이저건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이렇듯 흉기난동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에 불만을 표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앞서 지난 4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흉기난동 범죄에 대해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 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경찰관에 대한 면책 규정을 적극 적용하겠다"고 밝
[법률방송뉴스] 경찰청 직원들이 가입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강남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살인예고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가운데, 글 작성자가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2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오전 8시32분쯤 30대 회사원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번 살인예고 글은 게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지만 게시물이 캡처 형태로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졌습니다.특히 이 글의 작성자가 '현직 경찰관이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간의 살인예고 글 보다 파장이 더 컸습니다. 블라인드 사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인터넷에 '살인 예고' 글을 올려 불특정 다수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4명을 추가 구속했습니다.이에 따라 오늘(11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인터넷에 '살인 예고'글을 올려 119명이 검거돼 총 12명이 구속된 상태입니다. 수사당국은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부근에서 흉기 난동 사건 발생 후 온라인상에 유사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자, 이들을 추적·검거한 뒤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따져 구속하고 있습니다.이에 지난달 27일 신림역에서
[법률방송뉴스]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오늘(9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건설노조 사무실 강제 수사를 통해 지난달 총파업 결의대회 개최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지난달 16~17일 서울 도심에서 1박 2일 집회를 열었는데, 경찰은 이들이 당초 신고했던 오후 5시를 넘어 불법집회를 개최했다고 봤습니다.이에 민주노총 집행부 5명, 조합원 24명 등 총 29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장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과정에서 육군참모총장 관저와 국방부 영내 육군 서울사무소를 답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방부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15일) 오후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별관에 있는 운영지원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에 있습니다. 운영지원과는 외부인 등의 출입 조치와 출입 기록 등을 관리하는 곳으로, 경찰은 의혹이 제기된 당시 외부인들의 국방부 청사 출입 기록 등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검찰이나 경찰에 압수수색 영장을 내주기 전 판사가 먼저 대면 심문을 통해 압수수색이 필요한 상황인지를 따지겠다는 방안을 내놓자, 검찰이 반발하고 나서면서 대립각이 세워진 모양새입니다. 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규칙(대법원규칙)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 했습니다. 형사소송규칙은 형사소송법의 하위규칙으로, 대법원이 개정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법원행정처는 법원이 필요성을 인정하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기 전 심문기일을 정해 판사가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알
[법률방송뉴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경남진보연합 활동가 등 4명이 지난 28일 체포됐습니다. 오늘(30일) 국가정보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공안당국은 창원의 시민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4명이 '민중자주통일전위'라는 반국가단체를 결성하고 북한의 지령을 받아 반정부 시위 등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자주통일민중전위는 지난 2016년 경 창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반정부 단체로, 국정원은 이들이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북한 관련 인사와 접촉해 반정부 시위의 지령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창원 간첩단 사건은 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