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프랑스에서 변호사 업무를 대체하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법조계의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12일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리옹 출신의 기업가가 개발한 '이아보카(IACOCAT)'란 애플리케이션이 이번달 1일 앱스토어에 등장했습니다.이 앱은 '변호사가 1년 걸릴 일을 단 1분이면 해결한다', '공식 자격증은 없지만 어떤 변호사와도 경쟁할 수 있다', '손끝의 가상 변호사'와 같은 문구를 내걸어 홍보하고 있습니다.또 프랑스에서 지난 50년간 나온 법원 판결과 결정문을 기초 자료로 삼아 AI 챗봇인 챗G
▲신새아 앵커= 대한변호사협회가 자체 개발한 공공 법률플랫폼 ‘나의 변호사’에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여기에 예약을 잡을 필요 없이 즉시 상담 가능한 ‘바로 상담’ 기능도 공개하며 사설 법률 플랫폼과의 경쟁을 예고했는데요.다만 여전히 사설 법률 플랫폼에 대해서는 날 선 태도를 유지했습니다.자세한 소식은 신예림 기자가 전합니다.[VCR]홈페이지에서 상세 검색을 클릭한 뒤, 지역과 분야를 선택합니다.채팅부터 전화, 영상 등 원하는 상담 방식까지 고르면 자신에게 맞는 변호사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대한변호사협회가 사설
▲신새아 앵커= 최근 법무부가 사설 법률 플랫폼에서 활동한 변호사들에게 내려진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를 모두 취소했는데요.법무부의 이번 판단으로 리걸테크 활성화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리걸테크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살피는 ‘리걸테크 AI 포럼’이 열렸습니다.리걸테크 기업과 법조인이 한자리에 모여 변화하는 법률시장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는데요.신예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VCR]대한변호사협회는 2021년 5월 법률 플랫폼을 규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변협 광고 규정을 개정하고, 로톡을 이용한 변호사 1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지난달 26일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의 민간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가입 변호사에 대한 징계 취소를 결정한 이후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가 어제(4일)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3년 이내에 국내 최초로 리걸테크 분야 유니콘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습니다.유니콘은 '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을 가리키는 말입니다.로톡은 이와함께 법무부의 권고사항도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장기간 숙의를 거쳐 합리적 판단을 내려준 법무부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사설 법률 플랫폼 '로톡'에 가입해 활동한 변호사 123명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의 징계 처분을 취소했습니다.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는 어제(26일) 3차 심의를 진행해 징계 대상 변호사 123명 중 120명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판단했습니다. 로톡의 형량 예측 서비스를 이용한 3명에 대해서는 혐의는 인정되나, 광고규정 위반 기간이 짧은데다가 서비스가 중단된 시점을 고려해 '경고'에 그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이같은 법무부의 결정에 로톡 측은 "징계 취소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로톡 변호사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가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오늘(26일) 법무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변호사징계위원회를 열고 로톡에 가입해 활동하다 징계를 받은 변호사 123명의 이의신청을 심의한 결과, 이들에 대한 변협의 징계 처분이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이에 따라 변호사 123명에 대한 징계처분은 취소됐습니다.변호사 123명 중 120명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결정이 내려졌고, 로톡의 형량예측 서비스를 이용한 3명에 대해서는 혐의는 인정되지만 광고규정 위반 기간이 2개월로
[법률방송뉴스]'로톡 변호사'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 처분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법무부의 판단이 이르면 내일(26일) 결정될 예정입니다.법무부는 26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변호사징계위원회를 열고 로톡 가입 변호사 123명의 징계 이의신청을 심의할 예정입니다.심의 결과 징계가 정당하다는 판단이 나오면 이의신청은 기각되고, 변호사들에 대한 징계는 그대로 이뤄집니다.반면, 징계가 부당하다는 결론이 나올 시에는 변협의 징계 처분은 취소되고 법무부 징계위에서 스스로 판단에 따라 징계 결정을 하게 됩니다.이번이 3차
[법률방송뉴스]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의 '로톡' 가입 변호사 징계가 적절한 지에 대한 법무부의 결정이 또 다시 미뤄졌습니다.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는 어제(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변협으로부터 징계받은 변호사 123명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살피는 2차 심의를 진행했습니다.어제(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15분까지 8시간이 넘도록 심의가 이뤄졌지만, 법무부는 이번에도 최종 판단을 내리지 못했습니다.다만 법무부는 "사실상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가까운 시일 안에 최종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변협은 지
[법률방송뉴스]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가 오늘(6일) 오전 10시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시작됐습니다.이번 심의에서는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가 로톡에 가입해 이용한 변호사 123명을 징계한 것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추가 심의가 이뤄집니다.이는 지난 7월 20일 1차 심의가 열린 지 7주만입니다.심의에 앞서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 엄보운 이사는 "변호사가 마음을 졸이고, 기업이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는 사태가 계속되지 않게 법무부가 결단을 내려줄 것이라 믿는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정재기 변협 부협회장은 "민간 플랫폼
[법률방송뉴스]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 소속 변호사 10명 중 8명이 '사설 법률 플랫폼 이용 변호사에 대한 징계는 정당하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지난 25일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법률 플랫폼 관련 협회 정책에 대한 대토론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플랫폼에 대한 협회 정책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해당 설문조사는 전국 변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고, 모두 3,441명이 참여했습니다.조사에 따르면 '변협이 사설 법률 플랫폼을
[법률방송뉴스]방구석 여포: 사회에서는 매우 소심하지만 집안에서나 자신이 익숙한 특정집단에선 위풍당당한 사람을 지칭하는 신조어.서초동 한 변호사는 법조계 직역단체를 두고 이렇게 빗대었습니다.대한변호사협회의 로톡 가입 변호사 징계가 정당한 것인지 여부에 대한 법무부 판단이 이르면 다음주 나올 예정입니다.장기간 이어지는 양측 갈등에 어떤 변곡점이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변협, 이용금지·탈퇴요구로 변호사 제재... 공정위 "최초의 사례" 과징금 10억원 부과법무부 변호사 징계위원회는 오는 20일 로톡 가입을 이유로 변협에게 징계 받은 변
[법률방송뉴스]▲앵커택시나 부동산 업계에서 자주 등장하던 신종 IT 플랫폼과 기존 산업 간 충돌.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 영역까지 번진 것도 이젠 '최근'이라고 말하긴 어려울 듯합니다. 법조계에선 로톡에 이어 로앤굿도 변협과의 전면전에 나서면서, 배수진을 친 양측의 싸움은 한층 격화할 전망인데요.리걸테크 바람을 저지하려는 변협과 규제로부터의 해방을 외치는 스타트업 간 갈등, 이제 결말에 도달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민명기 대표 / 로앤굿] (지난 3일 기자회견)"정직이 끝났음에도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사설 법률플랫폼 ‘로톡’을 이용한 변호사를 징계한 것과 관련해 법무부가 적절성 여부 판단을 3개월 연기했습니다.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는 최근 로톡 가입 변호사 9명이 제기한 징계 이의신청 사건에 대한 판단을 오는 6월까지로 하기로 했습니다.이들 변호사 9명은 지난 2022년 변협으로부터 과태료 등 징계를 받고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했습니다.변호사법에 따르면 징계위원회는 변협 징계위원회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래서 당초 이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계속되던 법조계 내 사설플랫폼 논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최근 공정위가 변협의 ‘로톡’ 이용 변호사 징계에 대해 위법 결정을 내리면서인데요.향후 이 문제를 두고 어떠한 결론이 날지 주목되는 가운데, 변협 또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그 현장에 이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신동열 /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특정한 법률플랫폼 서비스 이용금지 및 탈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한한 행위에 대해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억원을 부과하기로...”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변호사협회의
[법률방송뉴스] 김영훈 신임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사설플랫폼에 대한 엄정 대응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김 협회장은 오늘(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공공성과 독립성은 변호사업에서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며 “법률시장의 공공성을 수호하기 위해 사설플랫폼에 대한 엄정대응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사기업의 시장침탈을 변호사간 경쟁촉진이라는 미명으로 옹호하며 변협에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결정문이 송달되는 즉시 행정소송과 권한쟁의심판 등으로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도
[법률방송뉴스] 사설 법률플랫폼 ‘로톡’ 가입 변호사들을 징계한 대한변호사협회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한 가운데, 신임 변협회장 김영훈 변호사가 강하게 규탄했습니다.오늘(23일) 김영훈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공정위 결정은 본래 시장 질서를 규율해야 하는 국가기관의 본분을 잊고 사기업의 법조시장 침탈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김 변호사는 “변협은 변호사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유일한 법정단체로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고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공공성과 독립성이 요구되는 단체”라며 “과연 변협이 공정
[법률방송뉴스] 사설 법률플랫폼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들을 징계한 대한변호사협회의 처분에 대해 법무부의 판단이 나올 예정입니다.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는 지난 2022년 12월 8일 로톡 가입을 이유로 징계처분을 받은 변호사 9명이 낸 이의신청을 접수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38명의 이의신청도 추가로 접수했습니다.법무부 징계위는 변협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경우 3개월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변호사법에 따르면 의결을 거쳐 결정시한을 최대 3개월 연장할 수 있습니다.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3월
[법률방송뉴스] 지난 16일 유례없는 각종 논란 속 우여곡절 끝에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장이 탄생했습니다.앞으로 2년 동안 변협을 이끌 신임 회장은 바로 김영훈 변호사입니다.김 당선인은 변협 부협회장, 변협 국공선변호사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집행부에 몸담아 온 인물입니다.변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사전투표를 거쳐 16일 저녁 8시까지 본 투표를 진행했습니다.중요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에 온 송혜미 변호사는 차기 변협회장에게 ‘직역수호’를 소망했습니다.[송혜미 변호사]“지금 변호사 업계가 여러모로 힘든 점이 많기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내년 1월 대한변호사협회의 향후 2년을 책임질 수장이 새로 탄생합니다.이번엔 협회장 후보가 3명으로 확정되면서 이들에게 약 한 달이라는 선거운동의 시간이 주어졌는데요.특히 후보자들이 공약을 알리는 자리인 정책토론회에서는 시작부터 치열한 3파전 양상을 보였습니다.그 현장에 이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지난 1일 변협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후보자 기호추첨을 진행하며 선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이날 추첨을 통해 기호 1번 김영훈 변호사, 기호 2번
[법률방송뉴스] 사설 법률플랫폼 ‘로톡’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변호사들이 법무부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오늘(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징계처분 받은 9명의 변호사가 변협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이는 법무부 징계위원회로 회부될 예정이고, 법무부가 이의를 받아들인다면 변협의 징계는 바로 취소됩니다.변호사징계규칙에 따르면 변협의 징계에 이의가 있는 자는 징계 결정서를 송달받은 지 30일 이내에 변협을 거쳐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지난 11월 14일 징계 결정서를 송달받은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