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들이 길거리로 나섰습니다.최근 잇따른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을 규탄하고 비밀유지권 관련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선데요.변호사들은 집회를 통해 빈번한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변호사와 의뢰인 간 신뢰를 떨어트린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자세한 소식은 신예림 기자가 전합니다.[VCR]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우비를 입은 변호사들이 큰 목소리로 구호를 외칩니다.[현장음]“법치주의 파괴하는 영장 발부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대한변호사협회가 검찰의 로펌 압수수색을 규탄하는
[법률방송뉴스]김앤장·광장·세종·태평양·율촌·화우 등 6대 대형 법무법인으로 이직한 국세청 공직자가 최근 10년간 56명에 달합니다.연봉은 공무원 시절의 7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관예우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은 실정입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6대 로펌이 뽑은 국세청 출신 공무원은 김앤장 24명, 광장 10명, 율촌 9명, 태평양 7명, 세종 5명, 화우 2명입니다.특히 김앤장에선 최근 3년간 기획재정부 출신 이직자가 없는 반면 국세
[법률방송뉴스] 국내 유일의 법률 전문 방송인 법률방송이 오는 8월 1일 저녁 8시, 로펌 탐방 프로그램 ‘Hi, 로펌’ 첫 방송을 확정했다. ‘Hi, 로펌’은 특색 있는 로펌을 피디가 직접 찾아가 로펌 구성원들의 업무 모습과 소소한 이야기, 로펌만의 특별한 모습들을 친근하게 담아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프로그램이다.‘Hi, 로펌’에서 첫 번째로 만나볼 로펌은 이은경 대표가 이끄는 법무법인 산지다. 판사 출신인 이은경 대표는 한국여성변호사회장,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지냈으며 부동산 분야와 가족분쟁, 기타 민형사 사건에서도 활약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오늘(20일) 법조일원화 제도 3년 유예기간 동안 판사 임용 방식과 처우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경력 법조인의 법관직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취지인데, 여전히 대리판결 문제와 편파충원 논란에 대해선 방책이 없는 실정입니다.대법원은 각종 안건을 연구·검토할 법조일원화 제도 분과위원회가 모레(22일)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알렸습니다.대법원장이 의장 역할을 하는 사법행정자문회의는 앞서 법조일원화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법관 임용 절차와 법관 처우 개선 등을 연구·검토하기 위한 법조
[법률방송뉴스] 판사 임용에 필요한 최소 법조경력 기간을 늘리는 시점을 유예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오늘(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여야는 이날 오후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재석 221인 중 찬성 193표, 반대 15표, 기권 13표로 통과시켰습니다.법조일원화 제도에 따라 판사 임용 자격 조건을 법조경력 10년까지 높이는 최종 시점은 현행법에 명시한 2026년에서 2029년으로 3년간 더 유예됩니다. 현재 적용 중인 5년 경력 조건은 2024년까지 연장되고, 이후
▲유재광 앵커= 로펌 대표변호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한 후배 변호사 측이 대한변협에 피해자 보호에 적극 나서달라는 요청서를 변협에 전달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윤 변호사님, 먼저 사건 내용을 다시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죠. ▲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서초동의 한 로펌 대표변호사였던 40대 A씨는 지난해 초임 변호사인 후배 B씨를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로 고소돼 약 5개월간 경찰에서 수사를 받던 중 지난달 26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법률방송뉴스] 매출액 기준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이어 국내 2위 로펌인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이 법·경제학 센터(Center for Law and Economics)를 어제 출범했습니다. 고도화되는 지식사회에서 법과 경제학의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웠는데, 국내 로펌 가운데 법·경제학 센터를 출범한 건 태평양이 처음입니다. 센터장을 맡은 신동준 태평양 고문을 만나 출범 배경과 센터 구성, 향후 계획 등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왕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법인 태평양이
[법률방송뉴스]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젊은 법조인들을 만나보는 '청년 법률가를 만나다' 코너입니다. 오늘(24일)은 서울대 물리학부를 차석으로 졸업한 전도유망한 물리학도에서 변호사로 변신해 법조인의 길을 걷고 있는 이충윤 변호사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실력과 인성, 명예, 3가지를 다 갖추고 싶다는 '욕심 많은' 이충윤 변호사를 왕성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법조 메카 서울 서초동 법조타워에 입주해 있는 한 중형 로펌 사무실. 변호사들의 진행 사건 회의가 한창입니다. [이충윤 변호
▲유재광 앵커= 인사혁신처 발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대상 로펌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왕성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올해 취업심사 대상 로펌에 45개 로펌이 이름을 올렸다고 앞선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는데 연 매출액 100억원 이상 로펌이 대상인 거죠.▲왕성민 기자= 그렇습니다. 연간 외형거래액 즉 연 매출액 100억원 이상 로펌이 대상입니다. 공직자윤리법 등에 따른 재산등록의무자였던 공무원이나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이 이 45개 로펌에 취업하기 위해선 인사혁신처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심사 대상자가 퇴직 전 5년 간 몸담
[법률방송뉴스] 김형연(54·사법연수원 29기) 전 법제처장이 로펌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법무법인 동인(대표변호사 노상균)은 김 전 처장을 영입해 송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인천고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한 김 전 법제처장은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지법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 판사,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뒤 2017년 5월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으로 발탁됐다.지난해 5월부터 지난 8월까지 법제처장을 역임하는 동안 행정법 학계의 숙원사업이었던 '행정기본법안'
[법률방송뉴스] 8월 18일 'LAW 투데이'는 변호사와 의뢰인 간 의사교환의 비밀 유지를 보장하기 위한 '변호사 비밀유지권' 관련 소식 집중 보도해 드립니다.변호사의 비밀유지권은 국민의 헌법상 권리인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장치이기도 합니다.관련해서 최근 검찰 등 수사기관에 의한 변호사 압수수색이 잇달아 문제가 됐는데요.지난 6월에는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4·15총선 투표용지 취득사건 참고인 조사를 하던 의정부지검 검사 2명이 조사에 동석한 변호인들의 신체를
▲신새아 앵커= 우리나라의 입법기관인 국회가 입법과정을 로펌에 문의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회가 외부기관에 법안 처리를 문의한다는 게 어떤 내용인가요.▲이호영 변호사= 어제(3일) 언론보도에 나온 내용인데요. 국회사무처가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사법개혁 법안 처리 과정 관련해서 정치권에서 이런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외부 로펌에 어떤 유권해석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이게 재밌는 게 입법기관인 국회가 바로 그들의 어떤 룰인 국회법에 대해서
[법률방송뉴스] 대법관의 친족이 특정 법무법인에 근무하는 경우에도 주심만 맡지 않으면 소속 재판부에 사건 배당이 허용된다.20일 대법원은 지난달 25일 '대법원사건의 배당에 관한 내규'를 개정하고 배당요건을 완화했다. '대법원사건의 배당에 관한 내규' 제7조1항은 '다음 각 호의 사건은 해당 대법관이 속한 재판부에 배당하지 않는다'에서 '다음 각호의 사건은 해당 대법관에게 주심 배당하지 않는다'고 변경됐다. 이는 사건 배당 제척사유를 적용받는 대법관이 늘면서 특정 재판부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