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시작해 보도록 할게요. 요즘 무더운 날씨 정말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휴가 시즌이라 휴가 행렬이 한창인데요. 이야기 시작하기 전에 두 분 질문부터 드려볼까요? 먼저 휴가 다녀오셨습니까? 어떠세요? 김 변호사님.[김서암 변호사] 아, 저는 지난주에 다녀왔습니다.[앵커] 아, 지난주에 어디로 다녀오셨나요?[김서암 변호사] 지난주에 속초로 다녀왔습니다.[앵커] 아, 국내여행을 택하셨군요. 좋으셨죠?[김서암 변호사] 아 뭐, 나중에 말씀 드리겠습니다.[앵커] 네, 알겠
[법률방송뉴스] 외국인 등을 상대로 택시요금을 속여 받는 행위를 반복한 택시기사에게 관할 구청이 택시운전 자격정지 처분을 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택시기사 서모씨가 서울 송파구청을 상대로 낸 택시운전 자격정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재판부는 "서씨는 최근 4년간 수차례에 걸쳐 부당요금 징수행위를 해온 것으로 보이고 이로 인해 행정처분을 받는 등 단순히 실수로 위반행위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자격정지 처분 이후에도 또 위반행위를 해 택시면허 취소
[법률방송뉴스] 택시로 4천원 정도 하는 거리를 외국인을 태워주고 8천원을 받았습니다. 이 택시기사에 대한 택시면허 취소는 너무 지나친 걸까요. 정당한 걸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택시운전사 A씨는 지난해 6월 27일 서울 중구의 한 쇼핑몰 앞에 외국인 승객을 내려주고 요금으로 8천원을 받았다고 합니다.당시 A씨는 9분간 2.43km를 운행했고, 이를 환산하면 요금은 4천 2백원이라고 합니다. 외국인이라고 거의 두 배를 받은 겁니다.이런 사실은 서울시 단속원들이 A씨 택시에서 막 내린 승객들을 조사해 A씨가 요금을 부풀려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