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공소 제기 후 1667일 만인 약 4년 7개월 만에 핵심 피고인에 대한 구형이 이뤄지면서 재판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이종민·임정택·민소영 부장판사)는 오늘(15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무상비밀누설,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하면서
[법률방송뉴스] 김앤장 법률사무소(김앤장)가 2명의 대법관 출신의 법조인을 영입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박병대, 김소영 전 대법관 입니다. 김앤장 관계자는 오늘(10일) “박 전 대법관은 지난 4일부터 김앤장으로 출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법관은 최근 법무법인 이제에서 김앤장으로 소속을 옮기고 이달 초부터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박 전 대법관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에 연루된 바 있어 양 전 대법관과 함께 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경북 영주 출신의 박 전 대법관은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법정에서 "이른바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의 광풍이 사법부에까지 불어왔다"고 작심 발언을 하면서 무죄를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이종민 임정택 민소영 부장판사)는 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 지난 2월 법원 정기인사로 담당 재판부 3명이 전원 교체된 이후 열린 첫 재판이다.재판 도중 발언 기회를 얻은 양 전 대법원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른바 적폐청산이라는 이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첫 공판기일이 오늘(29일) 열렸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구치소 인식표를 왼쪽 가슴에 달고 호송차에서 내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딱딱한 표정으로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포승줄이나 수갑은 차지 않았습니다.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박병대·고영한 두 전 대법관은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나왔고 첫 재판 소감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박병대·고영한 두 전 대법관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 수사로 인한 업무 부담 때문에 영장 전담 재판부를 늘렸던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기존 5명의 법관에서 4명으로 다시 축소하기로 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21일 기존 영장 전담 업무를 맡았던 명재권·임민성 부장판사는 유임됐고, 신종열·송경호 부장판사가 새로 영장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1일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을 기소함에 따라 사법농단 수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다시 재판부를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중앙지법은 부장판사들이 대등한 위치에서 합의해 사건을 처리하는 대등재판부 10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던 대한변호사협회를 압박하기 위해 변호사 성공보수 무효 판결을 기획했다는 의혹으로 제기된 민사소송이 종결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율 변호사는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대법관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지난 7일 소 취하서를 담당 재판부에 제출했다.앞서 지난해 8월 이 변호사는 "양승태 사법부 시절 형사 성공보수 약정의 무효에 관한 대법원 선고로 의뢰인과 약 500만원의 성공보수 약정을 체결하지 못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검찰은 사법농단 의혹을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오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구속기소하고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법부 71년 역사상 전직 대법원장이 범죄 피의자로 기소되는 건 양 전 대법원장이 처음입니다. 말 그대로 ‘사법부 흑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 오늘(11일)은 대법 윤리규정 얘기 해보겠습니다. 김선수 대법관이 변호사인 제수씨가 수임한 사건에 참여했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얘기인가요.오늘 국회에서는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국적법’개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어떤 토론회
[법률방송뉴스] 이런 가운데 ‘양승태 사법농단 공동대응 시국회의’가 오늘(31일) 기자회견을 열고 2차 탄핵 대상 법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모두 10명이 탄핵 대상 명단에 올랐는데 어떤 판사들이고 왜 올랐는지 전해드립니다. 김태현 기자가 기자회견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먼저 ‘법관의 꽃’이라는 고법 부장판사급에선 모두 5명이 탄핵 대상 명단에 올랐습니다.임성근, 신광렬, 조한창, 윤성원, 이진만 고법 부장 이렇게 5명입니다.이 가운데 임성근, 신광렬, 조한창 3명은 모두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 등 일선
[법률방송뉴스]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을 지낸 신분으로 형사사건 피의자로 전락해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치소에 수감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관련해서 이번 사건의 단초가 된 고발이 있습니다. 꼭 1년 전 오늘(29일) 1천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양 전 대법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임지봉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이 그 고발의 주인공인데요. 법률방송 취재진이 임지봉 교수를 만나 이런저런 뒷얘기와 소회를 들어봤습니다. 'LAW 투데이 인터뷰' 장한지 기자입니다.법무부가 오늘 전자발찌를 한 성범죄자들이 다시 성범죄를 저지르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온 양 전 대법원장은 입을 굳게 다물고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고 그대로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검찰 포토라인 패싱에 이은 법원 포토라인 패싱인데, 영장심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영장 발부 관건, 심층 리포트 이현무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대한민국 국가 의전서열 3위, 대한민국 최고재판소 수장이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영장실질심사 '대법원장 흑역사'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온 양 전 대법원장은 입을 굳게 다물고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고 그대로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검찰 포토라인 패싱에 이은 법원 포토라인 패싱인데, 영장심사 결과가 주목됩니다.영장 발부 관건, 심층 리포트 이현무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리포트]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온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턱 주위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입을 꽉 다문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오늘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혐의 관련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8일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지난달 초 앞서 한 차례 기각된 박병대 전 대법관의 구속영장도 다시 청구했다. 검찰은 "최종 결정권자이자 책임자로 심각한 범죄를 직접 주도했다"며 헌정 사상 첫 전직 대법원장에 대한 영장 청구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11일과 15일
올 것이 왔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 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는 11일, 다음 주 금요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건 사법부 70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법부 흑역사'를 새로 쓰게 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혐의 등을 전해 드립니다.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문고리 3인방에 대한 ‘국정원 특활비 상납 관여’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 내려졌습니다. 일부긴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건너간 국정원 특활
[법률방송뉴스] 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혐의 첫 피고인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임 전 차장 측은 "공소장 자체가 위법하다"며 검찰을 압박하는 등 첫 재판부터 임 전 차장 측과 검찰은 불꽃 튀는 공방을 벌였습니다.장한지 기자가 임 전 차장 첫 공판준비기일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임종헌 전 차장은 오늘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대신 수사 단계에서부터 참여한 연수원 14기 김경선 변호사 등 임 전 차장 변호인들이 임 전 차장
[법률방송뉴스] 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대단히 부당하다”고 강하게 반발했고, 민변 등 시민단체들은 “사법정의를 기각시킨 판결”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김정래 기자입니다."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의 공모관계에 대한 소명 부족"을 영장 기각 사유로 밝힌 법원.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영장 기각 사유와 향후 검찰 수사 전망 등을 분석했습니다.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두 번째 전국법원장회의가 열렸습니다. 헌정 사상 초유의 전직 대법관들에 대한 검찰의 구속
[법률방송뉴스] 오늘(7일) 대법원에선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두 번째 전국법원장회의가 열렸습니다.헌정 사상 초유의 전직 대법관들에 대한 검찰 구속영장 청구와 법원의 영장 기각.김명수 대법원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법조계의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신새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오늘 오전 대법원에서 열린 전국법원장회의는 지난 4일 사법발전위원회가 건의한 사법행정 개혁안 등 사법부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습니다.이 자리엔 안철상 법원행정처장과 전국 각급 법원장 등 39명이 참석했습니다.앞서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오늘(7일)은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영장 기각 이야기, 조금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스와 법’ 이호영 변호사 나와 계십니다.앞서 영장 기각 사유를 전해드렸는데, 일단 ‘공모관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라고 했는데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이호영 변호사] 법원이 밝힌 건 지금 먼저 구속되어 있는 ‘임종헌 전 차장과 공모관계에 대한 소명 정도가 부족하다’라는 것이거든요.그런데 공모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뭐냐면 ‘공동으로 범행을 모의했다’라는 것이고요. 그러면 두 전직 대법관 같은 경우는 임종헌
[법률방송뉴스]전직 대법관으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 법원은 오늘(7일) 새벽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법원의 영장 기각에 “대단히 부당하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민변 등 시민단체들은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정의를 기각시킨 판결”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김정래 기자입니다.[리포트]"꼬리 자르기 웬말이냐, 영장 기각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민변 등 여러 시민·법조 단체들로 구성된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가 오늘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법률방송뉴스]박병대·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오늘 밤 늦게나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사법농단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의 칼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까지 가게 될지, 최대 '기로'입니다. 김정래 기자입니다.검찰은 양승태 사법부가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과 일제 강제징용 소송과 관련해 '거래'를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이현무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맥도날드 매장에서 잊을 만하면 소위 '갑질' 관련 사건이 터지고 있습니다. 이번
[법률방송뉴스]오늘(6일) 서울중앙지법에선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혐의를 받는 박병대·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미국에선 ‘Supreme Court Justice’, 그 자체로 ‘정의’라 불리는 전직 ‘대법관’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헌정 사상 초유의 전직 대법관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평생을 법관으로 다른 사람들의 죄를 단죄해 왔을 박병대 전 대법관이 오늘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한 ‘피의자’ 신분으로 법원에 나왔습니다. 굳은 표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