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여군 A하사를 강제추행하고 숙소에 침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모 준위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공군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방 김종대 대령)은 오늘(18일) 군인 등 강제추행, 공동주거침입, 주거수색,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준위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준위는 지난해 3월 말~4월 초 피해자의 볼을 한 손으로 잡아당긴 채 다른 손의 손날로 치는 등 ‘볼 썰기’ 하고, 지난해 4월 말 피해자의 볼을 한 손으로
[법률방송뉴스] 성소수자 여군 초급장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군 간부 2명에 대한 고등군사법원 항소심 무죄 판결을 두고 논란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1심 징역 10년과 8년에서 2심 전부 무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저희 법률방송이 1·2심 판결문을 단독 입수했습니다.장한지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리포트]A 소령은 2010년 함정 근무를 하던 23세 4개월차 여군 중위를 여러 차례 강제추행·성폭행하고 이 과정에 상해까지 입힌 ‘군인 등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A 소령도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며 성관계
[법률방송뉴스] 여군 장교이면서 성소수자, 이렇게 말하면 그럴지 몰라도 그야말로 ‘소수자 중의 소수자’에 해당하는데요. 성소수자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해군 간부 2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고등군사법원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시민단체들이 오늘(26일)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사건은 8년 전인 지난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당시 함정 근무를 하고 있던 여군 A 중위는 함정에서 직속상관인 B 소령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갖게 됐습니다.성소수자인 자신에게 B 소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