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계열사 간 내부거래로 인해 총수 일가가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며 대한항공에 과징금 부과를 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이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애초 검찰이 불기소 처리를 했으나 공정위가 상고심까지 밀어붙이면서 법적 다툼을 지속했지만, 5년여 만에 패배한 것입니다. 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대한항공과 계열사 싸이버스카이, 유니컨버스(대한항공에 흡수합병) 3사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앞선 지난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원주민들과 종중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성남시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입혔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대장동 원주민 이호근씨 등 33명을 비롯해 대장동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던 우계 이씨 판서공파 중종은 오늘(11일) 이 상임고문과 황호양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및 대표이사 이성문씨 등 15명을 특가법상 배임·도시개발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이들이 대장동 관련 의혹으로 형사소송에 나선 건 처음입니다. "이 상임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