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3개월 전, 꽤 유명한 중견기업 공채로 취업을 했습니다. 제가 취업을 하자마자 부모님께서 매달 40만원 씩 생활비를 달라고 하시는데요. 저는 대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었기 때문에 성인이 되고 난 후로는 대학 입학금 빼고는 단돈 1원도 부모님께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대학교 때부터 나와 살았고 명절 때 고향으로 갈 때마다 부모님께 선물과 용돈도 꼭꼭 챙겨드렸는데요. 제가 전셋집을 옮길 때 보증금을 구하지 못해서 도움을 구할 때도 부모님은 냉담하게 모른 척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취직을 하자마자 부모
# 저는 9살 때 부모님의 이혼 후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 밑에서 자랐는데요. 두 분이 나이가 많으셔서 저는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못하고 바로 취업을 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쭉 두 분을 부양하며 가장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혼한 친아버지 뿐만 아니라 그 외 3명의 자식까지 총 4명의 자식이 있지만 아무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보살피지 않았고 용돈 조차 제대로 보내드리지 않았는데요. 언제부터인가 명절에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조부모님을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두 분을 위해서라도 4명의 자녀들에게 부양비
[법률방송뉴스] 아내 몰래 초등학생 딸을 상습 성폭행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40대 아버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0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간음) 등 혐의를 받는 이모씨(41)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2017년 여름부터 자신의 딸을 추행하고 이듬해부터는 간음하는 등 약 3년간 성폭력을 반복해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씨는 특히 아내가 외출했을 때 등을 노려 범행하다 발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지난 2017년부터 3년 동안 자
▲유재광 앵커= '하서정 변호사의 바로(LAW) 보기' 오늘(3일)은 구하라법 얘기해 보겠습니다. 하 변호사님 먼저 구하라법이 뭔지 설명을 해주시죠. ▲하서정 변호사(홈즈 법률사무소)= 아시다시피 구하라씨는 유명 연예인이었고요. 안타깝게도 지난 2019년 11월 쯤에 사망을 하게 된 것을 계기로 민법상 상속 결격사유에 대한 개정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민법상 상속결격사유로 부모가 양육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등 부모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 이를 상속 결격사유로 인정해주는 쪽으로 법을 개정해 달라는 그런
▲신새아 앵커= 32년 동안 남으로 지내던 생모가 딸이 사망한 이후 유족급여를 받기 위해 나타난 사건이 화제가 됐습니다. 두 딸을 어렵게 키운 아버지가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는데, 최근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사건 개요를 한 번 짚고 넘어갈까요.▲윤수경 변호사= 소방관 딸이 순직하자 32년 만에 나타나 유족급여 등 수천만원을 챙긴 이른바 '전북판 구하라 사건'의 친모가 법원 판결에 따라 양육비 7천700만원을 되돌려주게 됐습니
▲유재광 앵커= 이혼한 어머니가 32년 만에 나타나 소방관으로 근무하다 순직한 딸의 유족급여를 받아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남 변호사님, '전북판 구하라 사건'이라는 말들이 많던데 어떤 내용인가요.▲남승한 변호사= 지난해 1월 수도권 한 소방서에서 응급구조대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32살 여성 소방관입니다. A씨가 구조과정에서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얻었고요. 우울증을 앓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여성 소방관의 아버지 63살 된 B씨가 유족급여를 신청했는데, 인사혁신처에서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이혼한 뒤 자녀부양을 외면한 부모라도 자녀 사고 사망에 따른 상속권 인정은 합헌이라는 헌재 판결이 나왔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변호사님. 사건 내용부터 설명해주시죠.[남승한 변호사] 딸이 사망했습니다. 그에 따른 사망 보험금이 나왔는데요. 그 사망 보험금을 수용하는 사람이 상속인이었던 것 같습니다.그러니까 어머니는 당연히 상속인인데 이혼한 뒤에 딸을 전혀 돌보지 않은 아버지도 보험금을 받게 되는 상황이 됐거든요. 그래서 이게 문제가 되니까 헌법소원심판을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