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종교적 신념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 심사 과정에서 처음으로 기각 사례가 나왔다.대체역 심사위원회는 3일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대체역 편입 신청을 한 A씨에 대해 지난 3월말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심사위는 기각 사유에 대해 "A씨가 지난 2019년 11월 아동에 대한 디지털 성범죄에 해당하는 행위로 형사재판을 받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A씨는 대체역 심사 과정과 경찰 수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종교 교리에 어긋난다며 후회·반성하고 있다고 진술했다.심사위는 그러나 "여성과 아동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