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들이 길거리로 나섰습니다.최근 잇따른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을 규탄하고 비밀유지권 관련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선데요.변호사들은 집회를 통해 빈번한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변호사와 의뢰인 간 신뢰를 떨어트린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자세한 소식은 신예림 기자가 전합니다.[VCR]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우비를 입은 변호사들이 큰 목소리로 구호를 외칩니다.[현장음]“법치주의 파괴하는 영장 발부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대한변호사협회가 검찰의 로펌 압수수색을 규탄하는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다음 달 중순에 치러지는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가 어느덧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얼마 남지 않은 변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법률방송에는 국내 법조단체장들이 말하는 ‘차기 변협회장에 바란다’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법조 단체 중 2006년 여의도 금융회사에서 일하던 변호사들의 단순 친목모임에서 시작돼 현재 전국 4000여명의 사내변호사들을 대표하고 있는 한국사내변호사회, 김성한 회장을 가장 먼저 만나고 왔는데요. 김해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한국사내변호사회는 기업 혹은 국가기관, 공공기관
[법률방송뉴스]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장에 출마한 박종흔 후보자가 최근 있었던 서울중앙지검의 법무법인 압수수색을 규탄하며 변호인-의뢰인간 비밀유지권(ACP) 보장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박종흔 후보자는 오늘(20일) 오후 2시 대검찰청에 법무법인 압수수색에 따른 ACP 침해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은 항의서를 제출했습니다.박 후보자는 이날 대검 앞에서 “ACP는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 및 변호인의 조력권 보장을 위한 전제로 당연히 인정돼야 한다”며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의 상담 내용, 관련 서류, 의견서, 메일 등이 공개돼서는 안 된다”고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변호인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규탄의 뜻을 밝혔습니다.오늘(15일) 서울변회는 성명서를 통해 검찰의 법무법인 압수수색을 “변호인의 비밀유지권(ACP)과 헌법상 변호인 조력권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서울변회는 “변호사의 비밀유지권은 헌법상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온전하게 실현하기 위해서 반드시 요구된다”며 “신뢰가 보장되고 의뢰인이 변호사에게 진실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만 보다 충실하고 효과적인 변론이 가능하기 때문”
[법률방송뉴스]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정욱 회장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만나 법조현안을 논의했습니다.지난 31일 김 회장은 법무부에서 한 장관을 예방하고, 국민의 권리가 충분히 보호될 수 있도록 매진하는 법무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이날 변호인의 비밀유지권과 조력권 보장 등 국민의 권리보호를 위한 방안 등을 의논했습니다.한 장관은 서울변회의 요청에 따라 “변호인 접견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교정기관 인터넷 편지 서비스의 이용횟수를 연내 확대 시행한다”며 “당일 접견신청 제한 등과 관련한 교정 행정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겠
[법률방송뉴스] 오는 25일, 다음주 월요일인데요. 이날 제51대 대한변협 회장을 뽑는 본투표가 치러집니다. 이번 제51대 변협회장 선거엔 역대 최다인 5명의 후보가 나와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관련해서 법률방송은 국내 다양한 법조단체장들이 차기 협회장에 바라는 점을 담은 '차기 변협회장에 바란다'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첫 순서로 기업 소속으로 활동하는 전국 4천여명의 사내변호사들을 대표하는 이완근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왕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만난 이완근 한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 주최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변호사 비밀유지권 입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천하람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의뢰인 변호사 간 비밀유지권' 발제를 통해 "현행 변호사법에는 변호사와 의뢰인 간 비밀리에 이뤄진 의사교환의 공개를 거절할 수 있는 권리 등을 다룬 명문 규정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이어 "특히 압수거부권의 주체로 변호사만을, 압수거부권의 대상으로 '업무상 위탁을 받아 소지 또는 보관하고 있는 물건'만을
[법률방송뉴스] 앞서 변호사 비밀유지권과 관련해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등 실태를 전해드렸는데요.현행 변호사법은 변호사의 비밀유지 조항을 두고 있고, 형사소송법은 변호사가 특별한 경우 압수수색을 거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왜 변호사 비밀유지권 관련 논란이 잊을 만하면 되풀이될까요. 오늘(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변호사 비밀유지권 입법 토론회' 현장 발언을 통해 현행 관련 법의 한계를 알아봤습니다. 이어서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의뢰인의 비밀을 보호하는 건 변호사의 의무입니다.변호사법 제26조는 &
[법률방송뉴스] 8월 18일 'LAW 투데이'는 변호사와 의뢰인 간 의사교환의 비밀 유지를 보장하기 위한 '변호사 비밀유지권' 관련 소식 집중 보도해 드립니다.변호사의 비밀유지권은 국민의 헌법상 권리인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장치이기도 합니다.관련해서 최근 검찰 등 수사기관에 의한 변호사 압수수색이 잇달아 문제가 됐는데요.지난 6월에는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4·15총선 투표용지 취득사건 참고인 조사를 하던 의정부지검 검사 2명이 조사에 동석한 변호인들의 신체를
[법률방송뉴스] 최근 가수 정준영씨의 성관계 몰카 등의 동영상이 담긴 이른바 '정준영 황금폰'이 정씨의 변호사 사무실에 3년 넘게 보관되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파문과 논란이 일었는데요.변호사의 이른바 '비밀유지 의무' 또는 '비밀유지권'은 어디까지 보호되고 지켜져야 하는 걸까요. 오늘(10일)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가 열렸다고 하는데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현행 변호사법은 "변호사가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여서는 안 된다"고 변호사의
[법률방송뉴스] 검경·국세청·금융감독원 등 국가 권력기관이 변호사와 의뢰인 간 메신저 대화내용까지 압수수색하는 등 변호사 비밀유지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찬희)는 4일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비밀유지권 침해 피해사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3명이 "비밀유지권을 침해당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변호사 사무실에서 컴퓨터·휴대폰을 압수수색 당해 피해를 봤다고 응답한 비율이 32.8%, 의뢰인의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변호사와의 대화내용 등을 증거자료로 수집한다는 이유로 비밀유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