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수사와 관련해 해경 간부 9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오늘(24일) 오전 11시 20분쯤 전국 지휘관들이 참석한 화상 회의에서 “저는 이 시간부로 해경청장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정 청장은 “최근 우리 조직에 닥쳐온 위기 앞에서 부족하나마 조직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오랜 고심 끝에 우리 해경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태어나기 위해 새로운 지휘부를 구성하는 것만이 답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사퇴 이유를 전했습니다.또 서승진 해경청 차장과 김병로 중부해경청
[법률방송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입법' 강행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반려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오늘 중 김 총장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8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김 총장의 사표를 반려하고 오늘 중으로 면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김 총장의 사표를 반려한 것은 민주당의 검수완박 입법 강행에 문제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어제(17일) 김 총장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당선인이 검찰총장에서 물러나고 총장 직무대행을 지내온 조남관 법무연수원장이 오늘(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오늘 오후 조 원장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의 표명의 글을 올렸습니다. 조 원장은 “1995년 3월 부산지검 검사로 임관한 이래 27년여 동안 정들었던 검사의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돌이켜 보면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어려운 시기에 분에 넘치는 총장대행이라는 직을 세 번이나 맡아가며 무척 힘들었지만, 여러분이 함께 도와주신 덕분에 잘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이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의를 표명한지 1시간여 만이다.앞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윤 총장의 사직서를 제출받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통령께 사직 의사를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윤 총장 사의 발표 직후 진행된 현안 브리핑에서 "임기 내내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받들고 검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전격 사퇴했습니다.윤 총장은 오늘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검찰에서의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윤 총장은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지금 파괴되고 있다"며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사직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고 있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윤 총장은 사퇴 후 거취를 밝히지 않았지만 "제가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현관 앞에서 "검찰에서의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윤 총장은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지금 파괴되고 있다"며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고 있기 어렵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윤 총장은 이어 "제가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도 제가 어떤 위치에 있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허위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오늘(16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다음달 21일로 잡힌 첫 재판을 앞두고 현직 청와대 비서관 신분으로 재판을 받는 데 대한 부담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 최 비서관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조 전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조 전 장관 아들은 이 인턴활동 확인서를 고려대와 연세대 대학원 입시에 제출했고
[법률방송뉴스] 김호철(52·사법연수원 20기) 대구고검장이 25일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에 지명된 뒤 봉욱(54·19기) 대검찰청 차장, 송인택(66·21기) 울산지검장에 이은 세번째 검찰 고위직의 사의 표명이다.김호철 고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이제 25년여 간의 검찰 생활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여러분들의 도움과 성원에 힘입어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마음으로부터 깊은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김 고검장은 "지금 검찰이 어려운 상황이지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한국e스포츠협회 자금 유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 수석비서관급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김기정 전 국가안보실 2차장에 이어 두번째다.전병헌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님께 사의를 표명했다"며 "최선의 노력으로 대통령님을 보좌하려 했는데 결과적으로 누를 끼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전 수석은 자신과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제 과거 비서들의 일탈 행위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저는 그 어떤 불법행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