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비 오는 날 편의점에서 미끄러진 손님이 해당 편의점 업주에게 피해 보상금으로 1억원 이상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전해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자영업자들이 이용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편의점에서 넘어진 후 1억원 보상 요구하는 손님’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자신을 편의점주라고 밝힌 글쓴이는 “오픈하고 두 달 뒤에 일어난 일이다. 비가 와서 편의점 앞에 우산꽂이도 놓고 편의점 내부에는 신발 바닥을 닦을 매트도 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글쓴이는 이어 "그런데 한 중
# 고물장사를 하시는 저희 아버지는 지난해 6월에 아는 사람의 부탁으로 사육장의 수리를 위해 용접을 했습니다. 그런데 용접을 하던 중 화재가 나서 사육장 12동이 모두 탔습니다. 다행히 위급한 상황에서 아버지는 몸에 화상을 입으시면서 가스 밸브를 잠그셨고 그 덕분에 인명이나 가축들은 피해가 없었습니다. 사육장 주인이 옆에서 용접하는 걸 지켜보고 있었고 다행히 주인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어 충분한 보상을 받았습니다. 아버지는 200만원의 벌금을 무셨고 이제 그 일을 잊고 지냈는데 그 사육장 주인이 소액재판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걸었
# 개인이 운영하는 동물원에 방문을 했는데요. 동물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 아이가 너무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원숭이에게 숟가락으로 먹이를 주다가 손이 물렸는데요, 손이 잘리지는 않았지만 꽤 상처가 깊어 지금까지 치료 중에 있습니다. 이후 제가 동물원 측에 치료비를 요구하니 본인들은 주의를 당부했다면서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치료비를 하나도 지급해주지 않고 있는데요. 물론 아이도 잘못이 있지만 동물원의 주의 푯말에는 ‘맨손으로 먹이를 주면 안 된다’라고 적혀있었고, 아이는 도구, 그러니까 숟가락을 이용해 먹이를 주었기
▲유재광 앵커=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생활법률 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와 함께 알아보는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 오늘은 자동차 사고 보험 얘기해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오늘은 어떤 상황인가요. ▲박아름 기자= 삼수생인 정홍주씨는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아버지 몰래 아버지 차를 몰고 나갔다가 본인 과실로 자동차 추돌 사고를 냈습니다. 이 경우 미성년자도 아니고 엄연한 성인인 아들이 아버지 차를 몰다 낸 사고에 대해 아버지에게 배상책임이 인정되는지 여부가 논란이 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미성년이면 당연히
▲전혜원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고민 만나볼께요. 어떤 내용인지 보겠습니다.저는 개인 트레이너와 운동하던 중 무릎 통증을 느꼈습니다. 엄청 아픈 건 아니라서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당일이 아닌 그다음날 집 근처 정형외과를 방문했는데요. 큰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으라는 소견을 받았습니다.그런데 병원에 가 보니 무릎뼈 탈골이 있었고 이로 인해 인대 손상이 되었다고 하네요. 앞으로 4주간 깁스를 한 뒤 또 4주동안 보조기를 착용해야 한다고 하더군요.운동하다 생긴 부상이
▲전혜원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고민에 관련한 문제입니다. 사연 먼저 만나보시죠.어제 한 매장에서 음료수를 들고 가던 알바생을 제가 못 보고 부딪쳐 바로 옆에 있던 다른 손님 옷과 핸드폰에 음료수가 쏟아졌습니다. 사과 드리면서 알바생분과 같이 음료수를 닦는 도중 피해를 입은 분께서 변상을 위해 제 번호를 받아 가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게 핸드폰 서비스센터에서 나온 수리비를 변상 가능하시냐고 문자를 주시더군요. 이런 경우 모든 수리비용을 제가 다 책임져야 하는 건가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십니까. '법률정보 SHOW' 신유진 변호사입니다. 여러분들 '사오정'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사오정이란 '45세에 정년'이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요즘 이렇게 직장생활을 하다가 밀려나 생계형 창업에 나서는 일이 정말 많은데요.국세청 통계연보를 살펴보면 2015~2017년 기준 40세 이상 창업이 주로 몰리는 곳은 서비스업(8만321건), 음식업(5만6568건), 소매업(5만186건) 등인데, 50대와 60대의 창업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결국 직장 경력과 관계 없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지칭한 고영주 전 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민사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이 "1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오늘(16일) ‘앵커 브리핑’은 ‘공산주의자’ 얘기 해보겠습니다.고영주 전 이사장은 지난 2013년 1월 한 보수단체 신년하례회에서 당시 18대 대선 민주통합당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문 후보는 공산주의자이고,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발언했습니다.고 전 이사장은 영화 ‘변호인’의 소재가 됐던 ‘부림사건’에 대해서도 “부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