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가 보수언론에 치우쳐 있다고 방송한 MBC ‘스트레이트’가 정정 보도를 하게 됐습니다.오늘(21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성지호 부장판사)는 네이버가 MBC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정정보도 청구를 받아들이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재판부는 “판결 확정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스트레이트’ 방송 도입부에 진행자가 반론보도문을 낭독하게 하라”고 판시했습니다. 또한 MBC 홈페이지 시사교양 부문에 48시간 동안 반론보도문을 게재하라고도 명령했습니다.다만 네이버의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자신과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7시간 통화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결정이 내일(21일) 나옵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는 오늘(20일) 오후 김씨가 서울의 소리를 상대로 낸 방영금지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을 심리한 뒤 내일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양측에서 추가 자료를 제출하면 오후 중 결론을 내겠다는 게 법원 입장입니다. 관련해서 김건희씨 측 대리인은 "정치 공작에 의해 취득한 녹음파일이므로 언론의 자유 및 보호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통화 녹취 가운데 법원이 방송을 금지한 부분을 MBC가 유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선거 전담 부서가 맡습니다.서울중앙지검은 오늘(19일) 국민의힘이 MBC '스트레이트' 제작진과 법률대리인 김모 변호사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2부에 배당했습니다. 공공수사 2부는 선거·정치 관련 사건 전담 부서입니다.앞서 국민의힘은 "법원이 '김건희 녹취록' 방송 금지 결정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발언이 담긴
[법률방송뉴스] 드디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걸까요. 소문 난 잔치집에 먹을 게 없었을까요.공개도 되기 전부터 이런저런 말이 많았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아내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녹취록에는 자신의 '쥴리' 루머에 대한 해명부터 안희정, 문재인 정권 등에 대한 김건희씨 개인적인 생각들이 많이 드러났는데요. 그런데 대통령 후보 아내의 녹취록 공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18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그의 부인인 김혜경씨의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