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등 대중문화,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얼마 전 기다리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이 시작되었다. 제2화를 보면 이익준 교수가 간 이식 수술을 2번이나 받은 환자의 외래 진료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첫 번째 간 이식은 첫째 딸로부터 받고, 두 번째 간 이식은 둘째 딸로부터 받은 환자이다. 이처럼 딸들이 수술의 위험을 감수하고 아버지에게 간을 이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의학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종영된 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필자는 최근에서야 정주행하였는데 역시 호평을 받은 드라마인 만큼 재미있게 시청하였습니다. 병원과 일상에서 의사들의 삶을 잔잔하면서도 울림있게 그려낸 여운이 남는 드라마였습니다.‘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의학드라마이지만 극 중에 법적인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일명 ‘슬의생’은 99학번 의대 동기들이 주인공인데, 이익준(조정석)은 간담췌외과, 안정원(유연석)은 소아외과, 김준완(정경호)은 흉부외과, 양석형(김대명)은 산부인과, 채송화(전미도)는 신경외과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유연석 배우가 연기하는 안정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