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6)이 1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는 어제(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조주빈 측은 공판준비기일에 앞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재판부가 “국민참여재판 진행을 원하는 게 맞느냐”고 묻자 조주빈은 “네”라고 답했습니다.피해자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이 수년
[법률방송뉴스] 경남 의령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막말을 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법조계는 아동복지법상 정서적 학대 혐의가 적용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형사처벌과 별도로 최대 파면 처분까지 내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오늘(26일) 경남경찰청은 5학년 학생 12명을 상대로 막말을 한 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정서적 학대)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1학년 담임인 A씨는 지난달부터 5학년 학생들에게 “돼지보다 못한 놈들”, “부모는 너희를 개·돼지로 알고
[법률방송뉴스] 미성년자인 딸이 보는 앞에서 흉기로 수차례 자해를 하고, 헤어진 연인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도 한 4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오늘(13일) 울산지법 형사2단독(판사 박정홍)은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과 특수협박,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A씨는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스토킹 재범예방 강의, 그리고 40시간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피해 여성과 피해 아동에 대해 상당기간 지속적으로 스토킹
[법률방송뉴스] 미국에서 다섯 쌍둥이와 외출을 나온 아빠가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이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빠가 다섯 쌍둥이에게 줄을 묶고 외출을 나섰기 때문입니다. 한 영국 매체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에 사는 조던 드리스켈이 다섯 쌍둥이와 함께 산책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해당 영상에선 아빠 조던 드리스켈이 아이들과 함께 외출을 나서면서 쌍둥이들에게 어린이 미아 방지용 줄을 채웠고, 이 모습이 네티즌으로부터 아이들을 "개 취급했다"는 비난을 받으며 파장이 확산된 겁니다. 실제 영상에서
[법률방송뉴스] 충남 천안의 도로 위를 달리던 카니발 차량 선루프 밖으로 미취학 아동으로 추정되는 어린이들이 서 있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입니다.어제(1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애들이 인질이냐”는 제목의 글을 올려 “운전중에 진짜 어이가 없는 모습을 봤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작성자는 “애가 상반신도 아니고 무릎 쪽까지 저렇게 올라와 있었다”며 “애가 좋다고해도 부모로써 저게 올바른 행동이냐. 저도 애 키우는 입장에서 순간 너무 화가 났다”고 비판했습니다.이어 “80~90km까지 순간 가속을 했
[법률방송뉴스] 자신이 운영했던 학원에 다니는 학생을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전 학원장 A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15일)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 대해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이날 “천안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자매 등 학생 4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공소사실을 밝혔습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10세 미만이었던 B양의 신체를 만졌고 이후 B양이 13세 이상이
[법률방송뉴스] 오는 6월부터 아동학대 범죄의 형량 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처벌불원 만을 특별 감경인자로 인정하는 등의 감형 기준도 제한됩니다.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어제(28일) 115차 전체회의를 열고 아동학대범죄 양형기준 등을 최종 의결했습니다.우선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살해죄의 처벌조항이 신설돼 양형기준이 새롭게 설정됐습니다.징역 17년~22년을 기준으로, 감경되면 12년~18년이지만 가중처벌 시 징역 20년 또는 무기징역 이상까지 선고할 수 있게 됩니다.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죄의 경우 현행 양형기준에 비해 기본영역 상한
[법률방송뉴스] 어린이집 원아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가 무죄를 확정 받았습니다.모든 유형력 행사가 반드시 아동학대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는 게 대법원 판결입니다.대법원 2부는 오늘(24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보육교사이던 A씨는 자신의 근무지였던 고양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당시 2세였던 원생을 신체적·정신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신고 접수 이후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피해아동과 그의 어머니, 그리고 A씨를 직접 조
[제법(法)이다] 'MZ 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청년층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 친숙하고 변화에 유연하며 새롭고 이색적인 것을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법(法)이다'는 이런 MZ세대 청년변호사들의 시각으로 바라 본 법과 세상, 인생 이야기입니다. /편집자 주 눈 깜짝 할 새 설 명절이 지났다. 필자는 부모님이 계신 수원 화성 인근의 본가를 다녀왔다. 인근에는 사도세자와 정조를 모신 융릉(隆陵)과 건릉(健陵)이 있는데, 이를 계기로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전 국민의 뜨거운 공분을 샀던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화두가 된 '아동복지법'상 피해 아동과 학대 행위자인 부모를 분리하는 이른바 '즉각 분리제도'가 오히려 아동인권을 침해하니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오늘(3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주혜(55·사법연수원 21기) 국민의힘 의원 공동 주최로 '아동인권을 존중하는 분리와 가정복귀 제도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법조계와 아동인권 및 아동
[법률방송뉴스] 서울대생 과외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던 7살 여자아이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민적 공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YTN 보도에 따르면 과외 교사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7살 B양을 가르치면서 상습적으로 폭행, 협박 등 학대를 가했습니다. 이에 B양은 뇌진탕과 불안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문을 닫고 수업을 하면서 손가락을 튕겨 B양의 얼굴을 때리는가 하면 B양이 무언가를 잡으려 일어나자 가슴팍을 잡아당겨 앉히고 주먹으로 머리를 마구 때리는
#저희 부부는 현재 5살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들은 편식이 너무나도 심한데요. 특히 야채가 낯선지 야채를 먹이려 하면 울음부터 터뜨립니다. 제가 생각할 땐 음식을 너무 강요하면 더 부작용이 생길까봐 다른 음식에 야채를 몰래 갈아서 넣어서 먹이곤 하는데요. 하지만 남편은 다릅니다. 아이가 야채를 먹지 않으려하면 억지로 입에 집어넣어 아이가 헛구역질을 하게 만듭니다.이런 일이 거의 매일 반복되는데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에 저까지 고통스러울 정도인데요. 제가 남편에게 그러지 말라고 몇 번을 이야기해도 남편은 오히려 제가 물러터졌다며
▲신새아 앵커= 지난 3일 탈북민 보호 업무를 담당하던 현직 경찰이 탈북민 여중생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이 논란인데, 오늘(6일) 하서정 변호사의 '바로(LAW)보기'에서 관련 얘기해보겠습니다. 일단 사건 내용부터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하서정 변호사(홈즈 법률사무소)= 네. 함께 탈북한 고모 집에서 생활하였던 피해자 탈북민 A씨가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정착 지원 업무를 했던 경찰 B씨로부터 4년 전 성적으로 학대를 당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경찰 B씨는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법률방송뉴스] 6살 조카를 갈비뼈 16개가 부러질 정도로 때리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외삼촌 부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30일)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호성호)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및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한 A씨(39)와 아내 B씨(30)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피해 아동의 사망 당시 사진과 부검 결과를 보면 아동의 몸에서 발견된 멍은 하나하나 세어보기도 힘들 정도”라며 “그러나 피고인들은 아동의 멍이나 상처가 어떤 경위로 생겼는지 모르겠다며
[법률방송뉴스] 10살 조카에게 '귀신이 들렸다'며 마구 폭행하고 강제로 욕조 물에 얼굴을 집어넣는 '물고문'을 수차례 반복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에게 법원이 살인죄 유죄로 판단하고 중형을 선고했습니다.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오늘(13일)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 A(34·무속인)씨와 이모부 B(33·국악인)씨에게 징역 30년과 징역 1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더불어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10년간 아동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이들 부부
▲유재광 앵커= 초등학생들에게 ‘속옷 빨래’ 숙제를 내준 초등학교 교사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아동학대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윤 변호사님, 사건 내용부터 살펴볼까요. ▲윤수경 변호사= A씨는 지난해 4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16명에게 속옷을 세탁한 후 인증 사진을 학급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당 숙제 사진에 ‘이쁜 속옷 부끄부끄’, ‘울 공주님 분홍색 속옷’ 등 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2019년 4월에도 비슷한 숙제를
[법률방송뉴스] 경북 구미시에서 빈 집에 3세 여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22)씨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김씨는 당초 숨진 여아를 출산한 친모로 알려졌으나, 경찰과 검찰의 유전자(DNA) 검사 결과 실제 여아를 출산한 사람은 김씨의 어머니 석모(48)씨로 밝혀졌다. 김씨는 여아의 친모가 아니라 친언니로 확인됐다.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이윤호 부장판사)는 4일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4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
[법률방송뉴스]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정인이 사건'의 양부모에 대한 재판이 13일 시작된다. 재판의 최대 쟁점은 이들에게 살인 혐의가 추가 적용될지 여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13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인양의 양모 장모씨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등 혐의를 받는 양부 안모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정인양 사망 원인에 대한 전문의의 재감정 결과를 토대로 첫 공판 이전에 혐의 판단을 마무리할
# 저는 얼마 전에 중고마켓을 보다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36주 된 신생아를 단돈 20만원에 입양한다는 글이었습니다. 채팅으로 "진짜로 거래하시는 건가요?"라고 물으니 하실 의향이 있으면 개인정보와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겁니다.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핏덩이를 그것도 고작 20만원에 입양한다는 건지 우선 캡처해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허위라면 좋겠는데 만약 진짜 출산한 산모가 영아를 금전거래 하려고 했다면, 처벌을 받게 되는 건가요.▲앵커= 정말 말도 안 되고 너무 놀랍고 허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연인데, 많은 분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이번주 양육비 미지급 문제 관련해 일련의 기획보도를 전해드렸는데요.그제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양육비 이행 법안이 재석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되며 일단 첫발은 뗐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양육비 미지급자 명단공개나 형사처벌 등은 추후 과제로 남겨두게 됐습니다.이런 가운데 상습적·악질적 미지급자의 경우 왜 명단 공개나 형사처벌이 필요한지 그 이유와 단면을 보여줄 수 있는 관련 고소장을 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했습니다. 장한지 기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리포트]법률방송이 입수한 아동학대와 아동유기, 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