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2년 전 또래 학생을 상대로 ‘사이버 불링’(왕따)을 했던 10대 학생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이 사건의 피해 학생은 앞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가해 학생 A양은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장애 여고생 오물 폭행’ 사건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당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아 석방됐습니다.오늘(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A양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공직사회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한 대책 마련을 국회에 주문했습니다. 한 신입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고에 대한 대응안 마련으로 알려졌습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늘(9일) 열린 참모회의에서 공무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행동 강령과 '공무원 재해보상법' 등의 개정 필요성을 보고 받은 후 이렇게 지시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직장 내 괴롭힘은 공공과 민간 간 차이를 둘 수 없는 인권 문제인데, 공무원의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구체적 규정과 업무상 재
# 요즘 학교폭력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저도 고민하다가 이렇게 상담을 신청합니다. 저는 10년 전 고등학생 때 심하게 왕따를 당했습니다. 결국 1년 정도 버티다가 자퇴를 했고, 검정고시를 봤습니다. 대학은 23살이 돼서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집안 사정도 어려웠고 혼자 공부를 하려니 쉽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대학에서도 제가 왕따였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결국 대학시절도 혼자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도 그만두면 진짜로 지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도 지금은 친구들이 몇명 생겨서 잘 지내고 있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대학병원이 진료실적에 따라 의사들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문제에 대해 이번 주 내내 집중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관련해서 한양대 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학교를 상대로 일종의 '왕따'를 당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고 있는 사실을 취재했습니다.서울에 위치한 의대 교수면 한국 사회에서 가장 전문가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인데, '의대 교수 왕따 논란' 사건, 한양대병원에선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이 사건 또한 진료실적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 재판을 취재한 장한지 기자의 말입니다. 해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사내에서 이용하는 단체 카카오톡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동성애자라며 한 책임자가 저를 강제로 탈퇴시켰습니다.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탈퇴당한 후 '쟤는 총 맞아 죽어도 다들 기뻐할 거야' 라며 막말에 폭언까지 했더라고요. 그리고 현재 왕따까지 당하고 있는데요.이런 경우 직장동료들을 고소할 수 있을까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회사에서 카톡 강제 탈퇴도 당하시고 왕따와 폭언까지 당하고 있는데요.직장 내 괴롭힘 요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지 않습니까. 이것도 '직장 내
[법률방송뉴스] 오늘(15일) 국회 정무위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선 공정위 내부 갑질과 알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어떤 내용인지 신새아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리포트]오늘 오전 국회 정무위 공정거래위원회 국감.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이 증인으로 부른 판사 출신 유선주 공정위 심판관리관이 ‘내부 갑질’과 ‘왕따’가 있었다는 폭탄발언을 내놓습니다.[유선주 /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올해 4월달부터 사무처장이 절 부르시더니 ‘이곳은 준 사법기관이 아니다’ ‘제1심법원 기능하는 곳 아니다’ ‘잘못 알고 왔다. 전결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