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씨가 2차 가해 논란에 대해 "피해자의 신상에 대한 철저한 보안을 지키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황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환은 어제(27일) 추가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씨 측은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사생활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부덕함을 돌이켜보며 자성하겠다"며 "향후 수사기관에 성실히 협조해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다만 "계속적인 2차 가해나 수사 상황의 유포, 근거 없는 악의적 보도, 허위사실 및 모욕적인 게시글 등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것"
[법률방송뉴스]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씨의 '사생활 영상' 피해자가 2차 가해를 멈춰달라며 황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창을 공개했습니다.오늘(23일)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묵과하기 어렵다"며 피해자가 황씨와 나눈 통화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창 등을 공개했습니다.이 변호사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는 "싫다는 것을 분명히 얘기했는데 왜 얘기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황씨는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잘못을 인정했습니다.피해자는 이어 "불법 촬영을 했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n번방’에서 유포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대량 수집한 뒤 등급을 나눠 입장료를 받고 판매한 10대들이 1심에서 무더기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재판부는 “어른들이 퍼뜨린 그릇된 성인식이 피고인들 행동에 큰 해악”이 됐다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왜곡된 성인식을 지적하며 이같이 선고했는데요. 이 소식은 유재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춘천지법 형사2부 진원두 부장판사는 오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16살 정모군에게 징역 장기 5년·단기 3년 6개월을 선고
▲전혜원 앵커= 오늘(17일) 법률문제 ‘딥페이크 음란물 성범죄로 처벌할 수 있다?’입니다. 저는 당연히 처벌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O 들어보겠습니다. 두 분 OX판 들어주세요.최 변호사님, 김 변호사님 X 들어주셨네요. 이유 들어볼까요. 일단 딥페이크가 뭔지 궁금하신 분들 있으실 것 같아요.▲최종인 변호사(법무법인 해랑)= 딥페이크는 특정인물의 얼굴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 특정영상에 편집한 합성물입니다.요즘 이 기술을 이용해서 음란물에 유명인이나 일반인의 얼굴을 합성하는 방법이 악용되고 있습니다.현행법상 딥페이크 영상은 ‘성
[법률방송뉴스]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씨 변호인이 10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정씨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피해자들과 합의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정씨의 변호인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검찰이 제시한 증거에도 동의한다"고 밝혔다.변호인은 다만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피해자들과 합의를 하고 싶다"며 "재판부가 피해자들에 대해 국선변호인을 선임해달라"고도 요청했다.변호인은 또 전날 밤 구속된 가
[법률방송뉴스]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버닝썬 사태로 몰래카메라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상황별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가이드북을 발간했다.서울시는 19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불법 촬영·유포 피해 대응 가이드북 '피해자 잘못이 아닙니다'를 배포했다고 밝혔다.가이드북은 불법 촬영과 유포로 인한 협박, 불안 등 피해유형별 대처방법과 경찰 신고시 참고사항, 지인의 피해를 발견했을 때 대응법 등을 담았다.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김태현 기자입니다. ‘김정은 수석대변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말에 정치권이 들썩였습니다. 이해찬 의원은 즉각 의원총회를 열고 국가원수 모독죄를 거론하며 나 원내대표를 징계위에 회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도 이해찬·홍영표 의원을 제소했습니다.이번주 ‘카드로 읽는 법조’ 국가원수 모독 논란의 역사를 살펴봤습니다.법무부, 법제처, 권익위가 2019년 업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법률방송뉴스] IT업계에 만연한 폭행과 갑질 관행, 저희 법률방송에선 월급 50만원 황당한 ‘노예계약서’에 대해 보도해 드렸는데요. 그나마도 지급하지 않는 IT업체의 고질적인 상습 임금체불 실태를 고발합니다. 회사 측의 답변을 보니 뻔뻔함을 넘어 당황스러움과 일종의 ‘경이로움’까지 느껴지는데요.'LAW 투데이' 심층 리포트, 김태현 기자입니다.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감정노동전국네트워크가 국회 앞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른바 ‘직장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홍대 미대 남성 누드모델 몰카 사건으로 인터넷이 뜨겁습니다. 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앵커] 김 변호사님. 이게 뭐 어떤 사건인가요.[김수현 변호사] 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수업 중에 누군가가 이 남성 누드모델의 나체 사진을 몰래 찍어서 인터넷 커뮤니티인 ‘워마드’라는 커뮤니티에 게시한 사건이고 이게 널리 인터넷에 유포된 사건입니다.[앵커] ‘워마드’라는 커뮤니티는 뭐하는 커뮤니티인가요.[김수현 변호사] 기본적으로 남성혐
[법률방송] 20대 총선을 앞두고 케이블TV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58)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하지만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민희 전 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테크노벨리 및 조안IC 유치를 위해 경기도지사와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났다고 한 것은 단순한 공약 제시가 아리나 사실 적시에 해당한다"며 "이들을 만난 사실은 있지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드루킹 사태가 대선 댓글 조작으로까지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드루킹이 댓글 ‘좋아요’ 조작에 동원했다는 같은 작업을 단기간에 대량 반복하는 이른바 '매크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판 사람은 법적으로 어떻게 될까요. ‘오늘의 판결’은 매크로 프로그램 얘기입니다.프리랜서 개발자인 37살 A씨가 포털 사이트에 글이나 이미지를 자동으로 등록해 주는 다수의 매크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팔았다고 합니다.A씨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