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이른바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동민·이수진(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오늘(23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야당 의원 4명과 김 전 회장, 김 전 회장과 공모해 정치자금을 건넨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전원 불구속 기소했습니다.재판에 넘겨진 정치인은 민주당 기동민, 이수진 의원과 김영춘 전 의원, 김갑수 전 열린우리당 대변인 등 4명입니다. 이들
[법률방송뉴스]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법률방송 오늘은 이번 주 정치권과 법조계를 뒤흔든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논란에 대해 집중 보도합니다.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당론채택에 정치권과 법조계 한 주는 그야말로 길고도 숨가빴습니다.대립 전선은 한동안 전방위로 확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야권은 물론 법조계와 학계 질타에도 민주당은 "우리 사회에 마지막으로 남은 특권 영역을 해체하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민주당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신새아입니다.제8회 지방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시장·도지사에 누가 출마할까 관심 갖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선 '해사전문법원' 설치 공약이 재차 고개를 들 분위기입니다.특히 서울과 인천, 부산 사이 유치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역구 의원들의 후방 지원도 치열하다고 합니다.세계가 사랑하는 서울, 세계로 통하는 관문 인천, 세계 물류의 중심 부산.이들이 해사법원 쟁탈전에 뛰어든 배경을 석대성 기자가 취재했습
[법률방송뉴스]해상 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독립 사법기관 '해사법원'해양 패권을 주도할 요소로 꼽히는데, 법률 서비스 잠재적 가치만 무려 연간 5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이라고 합니다.현재 해양 사건 관련 전문법원이나 전문판사를 두고 있는 대표적 국가는 영국·중국·싱가포르.특히 중국은 10개 전문해사법원과 24개 지원을 설치, 600명에 육박하는 전문법관을 곳곳에 배치해 시장 점유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한국에서는 '해사전문법원' 설치가 지방선거 공약으로 재차 고개를 들 분위기입니다.해사법원 유치
[법률방송뉴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거 사법연수원 시절 자신에게 술을 따르라고 강요하고 폭력까지 행사한 고위 법관이 이후 대법관까지 지냈다고 11일 폭로했다.이 의원은 '공군 성추행 부사관 사망사건'에 대한 전날 국회 법사위 현안질의에서 "예전에 사법연수원에 다닐 때 고위직 법관이 제 뒤통수를 치면서 술을 따르라고 했다"고 자신의 피해 경험을 언급한 바 있다.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20년 전 당시 다른 여성들도 그런 일들을 겪었을 텐데 제가 처음으로 '사과를 받아야 하겠다'고
[법률방송뉴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오늘(24일) 여권에서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와 국민적 공감대가 전제돼야 한다”며 유보적 입장을 밝혔습니다.‘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오늘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해 놓은 중수청 설치 법안과 관련한 얘기 해보겠습니다.중수청 신설과 관련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에게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등 새로운 형사사법제도가 이제 겨우 자리 잡아가는 상황으로, 이를 조속히 안착시키는 게 우선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
▲유재광 앵커= 11월 13일은 전태일 사망 50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국회에선 오늘 정의당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의원들이 동참한 '전태일 3법 국회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왕성민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전태일 3법' 구체적 내용은 좀 뒤에 살펴보고 오늘 토론회 개최 취지부터 좀 볼까요.▲왕성민 기자= 몇 가지 숫자를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민주노총 법률원장인 신인수 변호사의 '전태일 3법 의미와 과제' 발제문에 나오는 통계입니다. 358만7천명, 근로기준법을 적용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판사들의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고발됐다.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이하 법세련)는 9일 오전 이 의원을 협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법세련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이 지난 4일 페이스북에서 양승태 사법부의 법관 인사를 총괄했던 김연학 부장판사를 '법관 탄핵 검토 대상 1순위자' 중 한 명으로 지목하고, 사법농단 판사들 탄핵을 조속히 추진할 뜻을 밝혔는데 이는 협박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법률방송뉴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여성 후보 29명이 당선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16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여성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20명, 미래통합당 8명, 정의당 1명 등 29명이 당선됐다. 이번 4·15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 가운데 여성은 민주당 32명, 통합당 26명, 민생당 4명, 정의당 16명, 우리공화당 8명, 민중당 28명 등 총 209명이었다.민주당에서는 서울 광진을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 후보가 서울시장 출신의 '대권 잠룡' 통합당
[법률방송뉴스]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가 공수처 설치에 대해 “또 다른 검찰 권력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검찰 수사·기소 주체 분리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이 소식은 윤현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공수처가 검찰의 지나친 권력 행사에 대한 견제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안다”며 “또 다른 검찰 권력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노 대법관 후보자는 “입법이 이뤄졌으므로 헌법 정신과 가치에 부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을 폭로했던 전직 부장판사가 27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수진(50)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다. 사법개혁을 명분으로 판사 출신이 집권여당에 입당한 것은 이탄희(42) 전 판사에 이어 두번째다. 법원 내부와 법조계에서는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민주당은 27일 "4·15 총선을 앞두고 13번째 영입 인사로 양승태 사법부 사법농단 관련 의혹을 폭로했던 이수진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보도자료에서 이 전 판사에 대해 "법관 출신 인사로는 이탄희 전 판사에 이어 2번째며, 부장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