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민법 개정 작업이 마무리됐다. 민법이 제정 61년 만에 한국사회와 국민생활의 변화를 담아낸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국회 통과라는 관문만 남았다.23일 법무부에 따르면 민법 법조항의 일본식 표현을 개선하고, 어려운 한자어와 고어 등을 현대 일상에서 사용하는 한글로 바꾼 '알기 쉬운 민법 개정안(가족편)'을 전날 국회에 제출했다.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친족·상속편 개정안은 민법의 마지막 부분이다. 민법 총칙편 개정안은 지난 5월 국회에 제출됐고, 물권편 개정안은 지난 8월9일, 채권편 개정안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