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난 1년 간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 10·29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으로 큰 재난이 많았던 만큼 법조계에도 많은 이슈가 있었습니다.이에 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주요 뉴스를 선정했습니다.① 10·29 이태원 핼러윈 압사참사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156명이 사망하는 등 참사가 벌어져 약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참사의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관련자들의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태원 압사참사의 주요 피의자로 꼽히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은 구속됐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 50억 클럽으로 논란이 됐던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변호사 등록 신청이 승인됐습니다. 어제(22일) 오후 대한변협은 등록심사위원회를 열고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 등록 여부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습니다. 심의 결과는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 등록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등심위 위원 간 격론이 있었지만 과반이 권 전 대법관의 경우 변호사 등록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는 게 변협 관계자의 말입니다. 등심위는 변호사법 제10조에 따라 현직 판·검사, 변호사, 교수 등 외부 인사 9명으로 구성
[법률방송뉴스]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박근혜 정부 당시 ‘강제징용 손해배상 재판 지연 및 거래’ 의혹 관련 국가에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받아 손해가 발생했다"는 게 피해자들의 주장입니다. 오늘(17일)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97)씨와 고 김규수(2018년 사망)씨의 배우자 최모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차 변론기일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3부(부장판사 홍진표) 심리로 열렸습니다. 피해자 측은 "합리적 이유없이 5년 이상 재상고심 재판을 지연시켜 원고와 망인
▲유재광 앵커= 상고법원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이게 거슬러 올라가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이른바 '사법농단' 문제로 크게 이슈화가 됐었죠.▲윤수경 변호사= 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은 당시 대법원에서 상고법원 도입을 위한 청와대 로비 활동을 위해 전교조 법외노조 및 KTX 승무원 해고, 군사정권 시절 국가 폭력에 대한 국가 배상 등에 대한 소송을 두고 일종의 '재판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앵커= 이게 관련된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어제 대법원장의 권한을 거의 전적으로 신설되는 사법행정위원회에 이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원조직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됐다는 소식을 단독보도해 드렸는데요.관련해서 오늘(3일) 법안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민변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20대 국회에서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장한지 기자가 기자회견이 열린 국회 정론관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어제 대표발의한 법원조직법 일부 개정안은 기존 법원행정처와 법관인사위원회는 폐지하고 사법
[법률방송뉴스] 2019년 기해년 마지막 날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며 올 한해 법조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 누가 있을까 고민하다 '이 사람'을 떠올렸습니다.2년 전 '판사 블랙리스트'를 알리면서 사법농단의 실체를 드러내며 사법개혁 불길의 단초를 제공한 이탄희 전 판사입니다.현재는 공익변호사와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이탄희 변호사를 만나 사는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법률방송 송년 인터뷰, 장한지 기자가 이탄희 변호사를 만났습니다.[리포트]"사법개혁 목소리를
[법률방송뉴스] 오늘(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첫 정식 재판이 열렸습니다.구속 117일만에 처음 외부에 모습을 나타낸 임 전 차장은 재판정에서 17세기 바로크화가 루벤스의 명화 ‘시몬과 페로’를 언급하며 혐의를 전부 부인하고, 검찰과 치열한 법리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호송차에서 내린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푸른 수의를 입고 포승줄을 찬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관련 직권남용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판사들이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지난 5일 검찰의 전현 법관 10명에 대한 추가 기소 이후 사흘만의 결정입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검찰이 지난 5일 추가 기소한 전현 법관 가운데 현직 법관은 8명입니다.이 가운데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방창현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 두 명은 지난해 12월 각각 정직 6개월과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고 일찌감치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오늘 재판 업무 배제 결정이 난 법관은 나머지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기소 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이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다.19일 양 전 대법원장 변호인은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에 보석을 청구했다.양 전 대법원장 측은 "헌법상 보장된 피고인의 방어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기록 검토 등 상당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인신이 구속돼 있어 방어권 행사에 막대한 차질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며 보석을 청구했다.얀 전 대법원장 변호인은 또 "이미 주거지 압수수색 등으로 광범위한 증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도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을 불러 조사하며 기소 전 막바지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 구속 만료일인 12일 전에는 양 전 대법원장을 기소할 계획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양 전 대법원장을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소환해 조사했다.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이 구속된 지난 달 24일 이후 양 전 대법원장을 여러 차례 검찰청사로 불러 40개가 넘는 혐의에 대한 양 전 대법
[법률방송뉴스]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을 지낸 신분으로 형사사건 피의자로 전락해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치소에 수감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관련해서 이번 사건의 단초가 된 고발이 있습니다.꼭 1년 전 오늘(29일) 1천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양 전 대법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임지봉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이 그 고발의 주인공인데요.법률방송 취재진이 임지봉 교수를 만나 이런저런 뒷얘기와 소회를 들어봤습니다.'LAW 투데이 인터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꼭 1년 전 오늘인 2018년 1월 29일, 임지봉 서강대 로
[법률방송뉴스] 전직 대법원장으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형사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11일 검찰에 출석하라는 소환 통보를 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조사에서 어떤 태도를 보일지 법원과 검찰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지난 4일, 양 전 대법원장에게 11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소송 청와대와 재판 거래 의혹 등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적용했다.검찰 관계자
[법률방송뉴스] 올 것이 왔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 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는 11일, 다음 주 금요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건 사법부 70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사법부 흑역사'를 새로 쓰게 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혐의 등을 전해 드립니다.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양승태 전 대법원장 / 지난해 6월 1일]"저는 대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대법원의 재판이나 하급심의 재판이건 간에 부당하게 간섭,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일제 강제징용 소송 재판거래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을 오늘(20일) 검찰청사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늘 ‘앵커브리핑’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얘기 해보겠습니다.재판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오늘 오전 10시 박근혜 정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소환해 청와대와 법원행정처 사이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윤병세 전 장관은 지난 2013년에서 2014년 사이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 소집한 이른바 ‘공관회동’에 참석해 박병대 당시 법원행정처장 등과 강제징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일제 강제징용 재판거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20일 오전 10시 윤 전 장관을 소환해 청와대와 법원행정처간의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검찰은 윤 전 장관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차한성, 박병대 대법관, 황교안 전 법무부 장관이 참여한 가운데 강제징용 재판 지연과 처리방향을 논의했다고 보고 있다.또 윤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첫 외교부 장
[법률방송뉴스]오늘(6일) 서울중앙지법에선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혐의를 받는 박병대·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미국에선 ‘Supreme Court Justice’, 그 자체로 ‘정의’라 불리는 전직 ‘대법관’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헌정 사상 초유의 전직 대법관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평생을 법관으로 다른 사람들의 죄를 단죄해 왔을 박병대 전 대법관이 오늘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한 ‘피의자’ 신분으로 법원에 나왔습니다. 굳은 표정의
[법률방송뉴스]오늘(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박병대·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이 받는 혐의 가운데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손배소송 재판거래 혐의도 있습니다.이 혐의의 안쪽을 들여다보면, 이렇게 말하는 게 적당한지 모르겠으나, 우리 법조계에 드리워져 있은 어떤 거대한 ‘이름’이 나옵니다. 바로 ‘김앤장 법률사무소’라는 이름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심층 리포트, 이현무 기자입니다.[리포트]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민사소송에서 김앤장은 소송 당사자인 전범기업을 대리해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맞섰습니다.법원이 그런 김앤장의 변론을 도우려고 헌법재
[법률방송뉴스] 모레(6일) 박병대·고영한 전직 대법관들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립니다.'헌정 사상 초유' 전직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불러온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파문.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의 말로 김명수 사법부의 지난 1년을 뒤돌아 봤습니다. '카드로 읽는 법조', 김정래 기자입니다. [리포트]“사법행정이 현재 법원 위기의 진앙이다. 그동안의 잘잘못을 가려내어 고칠 것은 고치고 개선할 것은 개선하겠다.”지난 2월 1일 안철상 신임 법원행정처장의 취임 일성은 선명하고 확실했습니다. ‘법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관련 뉴스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일제 강제징용 손배소송 재판거래 의혹 관련, 검찰이 국내 최대 법무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김앤장은 강제징용 손배소송에서 일본 전범기업을 대리한 법무법인입니다. 왜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는지 등을 김정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지난달 12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압수수색 대상은 판사 출신인 한모 변호사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곽병훈 변호사입니다.수사팀은 압수수색을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혐의를 받는 박병대·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해 검찰이 오늘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전직 대법관이 범죄 혐의를 받아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는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정순영 기자입니다.[리포트]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오늘 오전 박병대·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습니다. 박병대 전 대법관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2년 간, 고영한 전 대법관은 2016년 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양승태 대법원장 사법부에서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