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이탈리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정부가 전세기 2대를 직접 투입하기로 했다.외교부 고위당국자는 20일 "이탈리아 한인회가 항공사와 직접 임시 항공편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어려움이 있어 정부가 주선하는 임시 항공편 형태로 추진하게 됐다"며 "임시 항공편 2대를 투입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현재 밀라노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 421명, 로마 주이탈리아대사관 관할 지역에서 150명 등 571명이 귀국을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 당국자는 "세부 사항은 계속 협의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이란에서 한국 교민 80여명이 전세기를 타고 19일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날 "이란의 우리 교민 74명과 이란 국적 가족 6명 등 80명이 탑승한 임시항공편이 오후 4시3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밤 이란 테헤란에서 출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했다. 이란은 미국의 제재조치로 우리 국적기가 바로 들어갈 수 없어 테헤란에서 두바이까지는 개별적으로 이란항공을 이용한 뒤, 두바이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로 환승했다. 정부는 이란 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
[법률방송뉴스] 우한 교민 150여명을 국내로 이송할 3차 임시항공편이 11일 출발한다. 교민들은 12일 입국해 경기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부속 국방어학원에 격리 수용될 예정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체류 중인 교민을 이송할 3차 임시항공편이 11일 우한으로 출발해 12일 아침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중수본은 "교민과 교민 가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임시생활시설에 대해 관계 부처들이 협의한 결과, 이천에 소재한 국방어학원을 선정했다" 고 밝혔다.임시생활시설에는 중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2차로 철수한 국민 333명이 1일 입국, 발열 등 증상을 보인 7명을 제외한 326명이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됐다.경찰인재개발원에서는 전날 수용된 200명을 포함해 모두 526명이 2주일 동안 임시 생활을 하게 된다.교민들은 2번째 전세기인 대한항공 보잉 747 여객기(KE9884편)에 탑승해 이날 오전 6시 18분쯤 우한 텐허공항을 출발, 2시간 만인 오전 8시 15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전날 1차 전세기 탑승 시 발열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2차 감염'에 의한 확진자가 국내 발생했다. 기존 3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능동감시 중 감염된 것으로 확진돼, 신종 코로나의 '사람 간 전염'에 의한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종 코로나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5번째 확진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차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가 지난 24일 귀국했다. 평소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이 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관리됐으며, 검사 결과 양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