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올 여름 역대급 폭우 예고에 침수차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폭우 때 1만여대 피해가 물에 잠겼는데요.일부는 폐차가 안 된 것은 물론 시중에 유통됐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침수차를 속여 팔면 형사처벌을 받지만, 드물어 결국은 소비자가 꼼꼼해야 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힌남노 때 1.8만대 침수... 1.5만대 폐차, 3천대는?국토교통부가 화보한 지난해 8~9월 침수된 차 정보는 총 1만8289건.이 가운데 1만4849대는 같은 해 11월 이전 폐차했지만, 개인 3292대와 매매업자 148대는 폐
[법률방송뉴스]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매설연도를 파악하지 못한 하수도가 수도권에서만 1만3000km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수도권 하수도의 30%를 차지하는 길이인데, 지반침식 주요 원인이 '상·하수도 노후화'라는 점에서 행정체계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옵니다.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상·하수도 배관 매설연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내 매설연도 확인이 불가한 하수도는 1만3842.7km입니다.이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마이애미 공항까지의 거리로, 비행기를 타
[법률방송뉴스]지난주 대한민국을 덮친 호우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수도권엔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분이 아니라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을 물 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막심한데요.100년 만에 쏟아진 집중호우와의 사투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지만, 시민들은 경제적 피해를 두고 보험사와 지자체·건물주·아파트 관리소 등과 2차전을 치르게 됐습니다.침수차 피해를 둘러싼 격론은 소송전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시민들뿐 아니라 이들과 다투게 될 상대들도 처절한 싸움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는 물난리를 둘러싼 여러 법적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앞서 보도한 석대성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석 기자, 먼저 보험 관련 얘기부터 해보죠. 침수차라고 다 보상받는 게 아니죠.▲석대성 기자= 자기차량손해담보, 줄여서 자차보험이라고 하죠.이 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하고, 여기에 붙은 '자기차량손해확대특약'까지 들어야 성립합니다.자차보험 가입률이 지난해 기준 72.7%인데요.전체 운전자 10명 중 3명은 보험금 혜택이 없기 때문에 이번 폭우 피해자 중에서도 지원받지 못하는 차량이 상당수 될 것으로 보입니다.자차보험에 들어도 보상받지 못하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지난주 대한민국을 덮친 호우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수도권엔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분이 아니라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을 물 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막심한데요.100년 만에 쏟아진 집중호우와의 사투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지만, 시민들은 경제적 피해를 두고 보험사와 지자체·건물주·관리소 등과 2차전을 치르게 됐다고 합니다.특히 침수차 피해를 둘러싼 격론은 소송전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시민들뿐 아니라 이들과 다투게 될 상대들도 처절한 싸움에 들어갔습니다.
[법률방송뉴스]'앞으로 1년 동안은 가지 말아야 할 곳'8월 집중호우 피해 차량이 1만대를 넘었습니다.일각에선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으로 넘어갈 것이란 주장을 내놓고 있는데요.침수차를 속이고 팔아 대목을 맞을 거란 선동 수준의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중고차 시장은 이에 대응해 적극적인 고객 설득에 나서고 있는 상황.침수차인지 아닌지 구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경기도 안산 중고차 매매단지 류태주 한국자동차 대표가 알려드립니다.
[법률방송뉴스]수도권을 할퀴고 간 집중호우.특히 지형이 낮은 강남 지역에선 주차장까지 물이 들이닥쳐 차량 침수 접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인명·재산 피해가 상당해 곳곳에선 책임 여부를 따지기 위한 법적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이런 가운데 서울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지방자치단체와 건물주, 주차관리업체 등을 상대로 차량 침수와 관련한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주차장 입구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모래포대 등으로 조치만 했어도 피해를 줄일 수 있었고, 건물 벽에서도 물이 쏟아져 내려온 상황이라는 건 건물 하자도 있는 것이라는 겁니다.법조
[법률방송뉴스]100년 만의 호우가 수도권을 덮치면서 피해 복구 진행이 더뎌지고 있습니다.특히 지형이 낮은 강남 지역에선 주차장까지 물이 들이닥쳐 차량 침수 접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인명·재산 피해가 상당해 곳곳에선 책임 여부를 따지기 위한 법적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침수차 추정 피해액 989억원... 아직 떠나지 않은 폭우오늘(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주현 위원장은 전날 수해 대책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서 자동차 침수 피해와 관련해 '보험금 신속지급'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알렸습니다.침수차를 지원하기 위
[법률방송뉴스]100년 만의 폭우가 수도권을 덮치면서 피해 입은 차량이 벌써 5000대 가까이 됩니다.집중호우가 취약계층과 보험업계는 물론 중고차 시장까지 할퀴고 지나가는 분위기입니다.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까지 집계된 침수 피해는 4792건, 추정손해액은 658억6000만원입니다.한 보험사 관계자는 "침수 차량 보험접수는 상당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차량 침수 사고를 분석한 결과, 차량 침수
[법률방송뉴스]서울에서 100년 만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9일) 발달장애 가족 침수 사망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긴급점검회의'와 국무회의를 주재한 후 곧바로 신림동 반지하 주택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 40대 여성과 여동생, 여동생의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여성의 여동생은 전날밤 빗물이 들이닥치자 지인에게 침수 신고를 요청했고, 지인은 오후 9시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배수 작업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