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의 공소장을 제출해 달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요구를 거부한 데 대해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법조계에서는 공개가 원칙인 공소장의 국회 제출을 추 장관이 법무부 훈령을 근거로 대며 거부한 것은 국회법과 국회증언감정법 등 상위법까지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있다. "법을 지켜야 할 법무부장관이 정치적 목적으로 위법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난까지 나온다.법무부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송철호(71) 울산시장 등 피고인 13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