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올해 세무사 시험 최종 합격자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인원이 일부 과목 면제 특혜를 받은 세무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그동안과 비교하면 거의 5배를 넘어선 ‘전례 없는 수치'인데요.그런데 이런 결과가 이번 세무사 시험에 대한 불공정 논란을 낳고 있어 뜨거운 감자인데, 불합격 처리된 세무사시험 수험생들은 집단소송까지 예고하면서 파장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올해 세무사 시험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장한지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세무사 시험은 죽었다. 삼가 공정성의 명복을 빕니다'
[법률방송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제58회 세무사 시험 '세무공무원 특혜' 논란과 관련해 '난이도 조절에 미흡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세무사 시험 주관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이 오늘(17일) 제58회 세무사 2차 시험과 관련해 "과목별 난이도 조절에 미흡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논술형에서 0점자가 속출한 데 대해선 "부분 점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개선책을 내놨습니다.통상 세무사 시험은 1차에서 재정학, 세법학개론, 회계학개론, 선택과목 1개를 보고 2차에서 회계학 1·2부와 세법학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