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면접전형 거쳐 오는 11월 임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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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진행한 하반기 수사관 공개모집에 총 66명이 지원했습니다. 

오늘(2일) 공수처에 따르면 지난달 26~30일 진행된 하반기 수사관 공개모집에 검찰사무관(5급) 10명, 검찰주사(6급) 37명, 검찰주사보(7급) 19명 등 총 66명이 지원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이번 하반기 공수처 수사관 선발대상에 5급 2명, 6급 7명, 7급 6명 등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직급별 지원현황을 보면 2명 채용 예정인 5급 수사관 자리에 10명이 지원했으며, 6급에 37명(7명 채용), 7급에는 19명(6명 채용)이 각각 지원했습니다. 

공수처 수사관은 사법경찰관으로서 공수처 검사의 지휘·감독을 받아 고위공직자 범죄를 수사합니다. 임기는 6년이고 연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채용은 공고 및 원서접수, 서류전형, 면접시험, 공수처장 임명 순으로 진행되고, 이르면 올해 11월쯤 임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편 공수처는 올 상반기 한 차례 수사관 채용을 진행했지만, 적임자만 선발한다는 원칙에 따라 정원을 채우지 않고 18명을 선발하는데 그쳤습니다. 

아울러 이번 하반기 공개모집에서 과장급인 사건관리담당관과 수사과장 직위는 채용하지 않을 계획인 가운데, 신규 채용보다는 내부 승진을 통한 충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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