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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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삼일절 기념 모범수형자 1055명을 2차 가석방합니다.

오늘(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어제 법무부 차관을 주재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가석방 인원 등을 확정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교정시설 과밀환경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것"이라며 "재범위험성이 낮은 모범수형자 중 환자·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면역력 취약자가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목이 집중됐던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삼일절 2차 가석방은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8일 성폭력사범과 재범 위험성이 있는 수형자를 제외한 모범수형자 1031명을 가석방했습니다.

1~2차를 합치면 총 2086명이 사회로 복귀합니다.

법무부는 다음달 17일과 30일 추가 가석방심사위원회를 개최해 3월 정기 가석방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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