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 사망한 88세 노인의 유족이 보상을 거부당하자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유족 A씨가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낸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피해보상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A씨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 사망한 B씨(사망 당시 88세)의 자녀입니다. B씨는 2021년 4월23일 낮 12시37분께 경기 남양주시 소재 코로나예방접종센터에서 1차 백신을 접종받았습니다. 그런데 오후
[법률방송뉴스] 한 고등학생이 기숙학교인 영재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의무사항 중 하나인 예방주사를 맞았으나 돌연 사망하면서, 국가 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 정상규)는 오늘(20일) 2019년 사망한 A씨의 어머니가 낸 피해보상 신청을 반려한 질병관리청 결정이 적법함을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국내에 있는 한 영재학교에 입학한 A군은 학교의 요구대로 A·B형 간염과 장티푸스 백신 예방접종을 보건소와 의원에서 맞았습니다. 그런데 이후 약 6개월 뒤 A군은 주거지 침
[법률방송뉴스] 몇 년 째 유해성 논란으로 업계와 정부는 계속해서 강대강 대치를 하는 중입니다.이에 혼란을 겪는 건 결국 종국적으로 소비자들일 텐데요.물론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전자담배가 실제로 좋지 않다면 제품회수나 판재 금지 등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조치는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다만 전자담배 흡연으로 인한 질환의 정확한 상관성 조사도 역시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업계의 생계만 위협하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전자담배의 피해 인과관계가 분명하게 입증된다면 그때 가서 정부 차원의 확실한 규제가 이뤄져도 늦지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전자담배 유해성 여부를 둘러싸고 업계와 정부가 갈등을 빚어온 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닌데요. 이혜연 기자와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 얘기 더 나눠보겠습니다.정부가 전자담배 관련해 내린 조치들 때문에 큰 타격을 입자 전자담배총연합회 측이 소송을 걸겠다고 나선 상황이라고요.▲이혜연 기자= 네, 앞서 보셨다시피 3년 전 정부가 전자담배에 대해 ‘사용중지강력권고’로 제재 수위를 높인 바 있는데요.이에 연합회는 “정부가 제기하는 근거들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하자, 소송을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올 상반기 전체 담배 판매량 중 전자담배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수년간 전자담배는 중증폐질환을 일으킨다며 유해성 논란이 나오면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었죠.이후 대한의학회의 “해당 사례가 없다”는 연구결과로 오명이라는 게 밝혀졌는데요.정부가 이번엔 ‘미세먼지’를 들고 나왔습니다.이를 두고 전자담배 업계와 정부부처가 3년여 만에 다시 2라운드를 시작한 모양새인데, 어떤 이야기인지 이혜연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리포트]"어처구니없는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물이 미
▲신새아 앵커= 이어서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모시고 백신에 대한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앞서 저희 리포트에서 보도 드렸는데,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백신인권행동'이 전·현직 질병청장과 식약처장,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백신인권행동 대표인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손현준 교수는 백신과 방역패스 무용론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오고 있는데, 교수님께선 그간 방역정책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백순영 명예교수(가톨릭대 의대)= 우리나라에 코로나19가 처음 유입된 것이 이름은 코로나19지만 2020년
[법률방송뉴스] 질병관리청이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에 게시한 정은경 청장 출연 홍보영상 등을 제작하는데 8억원 넘는 돈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조사·확인한 결과, 질병관리청은 지난 17일 기준 아프지마TV상 코로나 방역 홍보영상 55건을 제작하는데 총 8억4500만원을 집행했습니다.사례별로 지난 4월 2일 게시한 정 청장 출연 동영상 2건은 제작에 1500만원이 들었습니다. 첫 영상은 '정 청장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소감'
[법률방송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오늘(7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뜻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with corona)'를 다음 달 9일부터 시작 가능하다고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한 가운데, 여성가족부는 결혼식장 '백신 인센티브' 적용을 주장할 방침입니다.오늘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질병청 국정감사에서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은 정 청장을 상대로 "10월 25일 전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는 달성 가능하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정 청장은 "10월 25일 그 주 초에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