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 테러를 하고 도주한 10대 남녀가 검거됐습니다.이들은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들을 강력하게 처벌해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범행 사흘 만인 어제(19일) 오후 7시 8분께 경기 수원시의 가정에서 A(17)군을, 이어 공범 B(16)양을 인근 거주지에서 체포했습니다.이들은 지난 16일 새벽 경복궁 영추문과 고궁박물관 쪽문 등 3개소를 스프레이로 낙서해 훼손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 등)를 받습니다.불법 영상 공
[법률방송뉴스]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경복궁의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모방범행’ 피의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예술을 했을 뿐"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피의자인 20대 남성 A씨는 오늘(20일) 오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미스치프가 말하는 짓궂은 장난을 치고 싶었다"며 "죄송합니다. 아니 안죄송해요. 전 예술을 한 것 뿐이에요"라고 주장했습니다.‘미스치프’는 2019년 결성된 미국 아티스트 그룹이다.A씨는 게시물에 "스펠링을 틀린 건 조금 창피하다. 하트를 검은색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미스치프의
[법률방송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이 서울 도심에서 정부를 향해 총파업을 예고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오늘(28일) 오후 3시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건설노조 탄압 규탄! 반노동 윤석열 정권 심판!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탄압이면 저항이다", "투쟁으로 분쇄하자"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주최 측은 약 4만 6천여명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건설노조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 경찰청, 종각역 앞에서 사전집회를 진행하고 숭례문 앞 결의대회장까지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야당 안에선 기소 시 당무를 정지하는 당헌 80조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진보권 구심점 역할을 기대했던 이 대표가 체포 위협까지 받으면서, 야당 내홍 가능성이 제기됩니다.오늘(1일) 민주당에 따르면 야당 비주류계가 주축이 된 모임 '민주당의 길'은 전날 '민심으로 보는 민주당의 길'을 주제로 첫 토론회를 열었습니다.1시간 반 동안 이어진 토론회에선 여론조사상 야당 비호감도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이 대표와 주류파
[백세희 변호사의 '컬처 로(Law)'] 예술, 대중문화, 게임, 스포츠, 여행 등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재미있는 법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벌써 14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시뻘건 불꽃을 내뿜으며 타오르는 국보 제1호 숭례문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 역시 2008년 2월 10일 밤 9시쯤부터 시작된 생중계 뉴스 영상을 보며 눈시울이 붉어졌던 기억이 있다. 특별히 문화재 사랑이 남달랐던 사람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숭례문 방화사건은 당시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같은 해 10월 9일 대법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내일(2일)로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 행진을 제한된 범위에서 허용했습니다. 해당 집회는 용산 대통령실 인근을 지납니다.오늘(1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민주노총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용산 대통령실 인근 행진 금지 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회금지통고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습니다.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2일 오후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세종대로(숭례문)·을지로·청계로 일대애서 본 집회를 하고, 용산 대통령실 인근인 삼각지역까지 행진할 수 있습니다.다만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취임과 함께 대한민국 건국 74년 이래 처음으로 청와대 내부가 전부 공개됐습니다.이에 따라 대한민국 역사에서 소위 최고 권위자들만 전유하던 상징적 공간인 청와대가 국민들과 함께 하게 됐는데요. 청와대 개방 첫날부터 시민들의 관심도 뜨거웠는데, 현장에 김해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푸른 기와지붕 아래 공연을 보고, 사진을 찍는 시민들.굳은 표정으로 앞만 바라보던 경비대는 아이를 향해 손을 흔들고, 함께 사진도 찍습니다.[아이들]“(여기 와보니까 어때요?) 나라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