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의사단체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며 오늘(15일)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엽니다.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산하 16개 시도의사회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16개 시도의사회는 의사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전국에서 표출하기 위해 이달 초 협의를 통해 전국 동시다발 집회를 추진해왔습니다.집회가 열리는 시각은 각 시도의사회의 여건에 따라 다르지만 의협은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되도록 점심과 저녁 시간을 이용해 집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서울시의사회
[법률방송뉴스]'한동훈 녹취록 오보 사건'으로 기소된 신성식(58·사법연수원 27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에게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를 강행한 김상민(45·35기) 대전고검 검사는 정직 3개월, 현직 국회의원을 만나 총선 출마를 상의한 박대범(50·33기) 광주고검 검사는 감봉 처분을 받았습니다.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하거나 시사한 현직 검사들에 대한 징계가 줄을 잇는 모양새입니다.오늘(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이달 5일
[법률방송뉴스]현직 검사 신분으로 4·10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혀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논란을 일으킨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전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가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오늘(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징계위원회는 최근 김 검사에 대해 이같이 징계했습니다. 검사 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등 총 5단계로 나뉘고 정직 이상이 중징계로 분류됩니다.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달 12일 김 검사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중징계인 정직 처분을 청구했습니다. 외부 인사 등으로 구성된 법무부 감찰위원회는 이
[법률방송뉴스]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위장결혼' 발언에 대해 "명품백 의혹에 대해서도 평가해 달라"며 응수했습니다.이 공동대표는 오늘(14일) 오전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 첫 최고위가 진행되고 나서 한 위원장이 개혁신당에 대해서 아주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위장결혼이라고 표현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 공동대표는 "한 위원장께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에 대해 인색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명품백 의혹과 같은 국민적 관심사에 대해서는 평소의 날카로운 법리가 무뎌진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14일) 회의를 열어 전날 면접을 마친 서울·광주·제주 총선 공천 신청자 중 권영세·배현진·조은희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 등 25명을 단수 공천하기로 의결했습니다.송파갑에서 박 전 앵커는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안형환 전 의원 등과 경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날 단수 공천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이와 함께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 3구 지역구에서는 조 의원(서초갑)과 배 의원(송파을)이 각각 자신의 지역구에서 단수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게 됐습니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출범한 제3지대 통합신당인 개혁신당이 30석 목표를 내걸고 '현역 의원 모시기'에 나섰습니다.현역 의원들의 합류 여부에 따라 기호 순번을 앞당길 수 있고, 선거 보조금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총 500억 원 규모의 선거보조금이 각 정당에 배분되는 3월25일까지 최대한 많은 현역 의원을 확보해야 합니다.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어제(13일) 한 공중파 라디오에 나와 "이번 총선에서 30석은 넘어야겠다고 생각을 한다"며 "그래야 양당의 횡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어
[법률방송뉴스]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개혁신당이 가장 선명한 야당으로 우뚝 서서 대안 세력이 되겠다"며 제3지대 빅텐트로서의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이 공동대표는 오늘(13일) 국회에서 "오로지 일신의 사법적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에 몰입해 제1야당의 엄중한 책임을 방기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으로는 윤석열 정부를 상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연 개혁신당은 여야 모두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거대 양당 심판'이라는 당의 목표점을 밝혔습니다.이 공동대표는 "부민강국을 이루기보다 알량한 사정
[법률방송뉴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신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조 전 장관은 오늘(13일) 오후 부산 민주공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한민국은 지금 외교,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처해 있으며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느냐 이대로 주저 않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조 전 장관은 "이번 총선이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뿐만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갈등을 이용하는 정치가 아니라 갈등을 조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 역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릴레이 관람 후 인증하고 있습니다.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 이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까지 영화 관람평을 공유하는 등 총선을 앞두고 '이승만 띄우기'에 나선 모습입니다.영화 '건국전쟁'은 이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독립운동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재임 기간 농지 개혁과 같은 업적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한 위원장은 어제(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서 비대위원장실 일부 관계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습니다.관람을 마친
[법률방송뉴스]제3지대 통합 신당인 개혁신당은 어제(12일) 원내대표에 무소속 양향자 의원을, 최고위원에 김종민·조응천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사무총장은 김철근 전 국민의힘 대표 정무실장이, 정책위의장은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과 김용남 전 의원이 공동으로 맡았습니다.개혁신당은 이로써 지난 9일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정치세력이 합당을 결정하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은 지 사흘만에 지도부 구성을 완료했습니다.당 전
[법률방송뉴스]형사처분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이 매년 늘어 5년간 총 6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범죄 유형은 절도·폭력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강간·추행, 마약, 살인 등 강력범죄도 다수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어제(11일)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촉법소년 수는 총 6만 5,9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촉법소년은 범죄를 저지른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청소년으로, 형사 처벌 대신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는다.연도별로는
[법률방송뉴스]제3지대 정당과 신당 추진 세력들이 설 연휴 첫날인 오늘(9일) 통합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습니다.당명·지도체제 등을 두고 이견이 계속되면서 진통도 겪었지만, 설 명절 밥상에 제3지대 정당 이슈를 올려야 한다는 공감대에 이날 협상에 마침표를 찍고 '깜짝' 합당 선언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이념과 정체성이 다른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 상식이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기엔 어렵다는 관측과 더불어 공약, 공천 등 총선 준비 과정에서 언제든 파열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제3지대, 진통 끝 전격 통
[법률방송뉴스]여야가 설 명절을 하루 앞둔 오늘(8일) 귀성길 인사에 나섰습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서울역으로 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용산역으로 향했는데 이는 각 정당의 정치 텃밭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서울역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은 대구와 경북(TK), 부산과 울산(PK) 등을 지나는 경부선이 지나고, 용산역은 민주당의 '양지'라고 불리는 전주와 전북, 광주, 전남 등으로 이어지는 호남선이 있기 때문입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정치 공작"이라고 규정하며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라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어제(7일) KBS 1TV에서 방송된 '특별 대담-대통령실을 가다'에서 관련 의견을 묻는 박장범 KBS 앵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윤 대통령이 해당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다만 직접적인 사과나 유감 표명 대신, 김 여사의 매몰차지 못한 '대처'에만 초점을 둬 관련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 공작... 매정하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저열한 몰카 공작"이라면서도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한 위원장은 오늘(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분명한 의도를 갖고 친북적인 사람이 공격 의도로 했다는 것이 명백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한 위원장은 "그림을 찍기 위해서 가방을 산 것이지 않나"라며 해당 논란이 몰카 공작이라는 의견을 재차 밝혔습니다.다만 "경호 문
[법률방송뉴스]설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매트릭스에 공동으로 의뢰해 지난 3~4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5%를 기록했습니다.양당 간 격차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수준 내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후보를
[법률방송뉴스]오는 4월 총선을 위해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공천과 관련된 어떠한 당의 결정도 존중하고 조건 없이 따를 것"이라 어제(6일) 밝혔습니다.이 전 비서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학교 등 연고를 고려한 공천 신청이었을 뿐, 총선 승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이 전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로 최근 국민의힘 양지인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이 전 비서관과 박진 전 외교부 장관 등 용산 출신들이 모두 국민의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이 오늘(7일) 오후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입니다.K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이번 대담은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오후 10시부터 100분간 방송됩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장범 KBS 앵커의 진행으로 신년 대담을 사전 녹화했습니다.당초 대통령실은 신년 대담 방식을 두고 기자단과의 간단한 오찬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왔지만, 최종적으로는 언론사와의 인터뷰 방식을 택한 바 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번 대담을 통해 집권 3년차를 맞은 소회와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6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다가오는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현행 '준연동형' 체제로 유지하고 통합비례정당을 추진하는 방안에 뜻을 모았습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준연동형 선거제도를 유지하고 통합비례정당을 만들겠다는 두 가지 안을 의총에서 보고했다"며 "의원들이 대표와 지도부의 결정 사항에 대해 만장일치로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민주당은 22대 총선에서 현행 제도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 심판에 함께하는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했습니다.한 위원장은 어제(5일) 여당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동대문구의 경동시장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갈색 후드의 검은색 점퍼 등 편안한 복장으로 시장을 찾은 한 위원장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악수하고 약 30분간 시장을 둘러봤습니다.한 위원장은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농산물과 과일, 젓갈, 건어물, 건강기능식품 등을 구매했고, 물품들을 구매한 후에는 상인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대화를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