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친윤계' 핵심이자 국민의힘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이 의원은 오늘(20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국민의힘에선 비례대표를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고심해서 결정한 후 국민의미래로 이관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지도부에서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이어 "후보 당사자에 대한 정보와 자료가 몹시 부족한 상태에서 비례후보 공천이 이뤄지다 보니 오늘 같은 부작용과 문제가 발생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20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퇴와 이종섭 주호주대사 귀국을 언급하며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민심에 절실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선거대책회의에서 "우리는 수도권 민심에 더 민감하고 책임감 있게 반응해야 한다"며 "손끝에 느껴지는 작은 온도까지도 무겁고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기민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한 위원장은 "수도권의 선택을 받지 않아서는 선거 승리란 있을 수 없다"며 "저희가 승리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정말 암울한 시기를 맞게 될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대통령실은 오늘(20일)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황 수석이 지난 14일 MBC 등 일부 기자와의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에 일어난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보도돼 논란이 일어난 지 6일 만입니다.황 수석은 지난 14일 일부 기자들과 비공식 오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 내가 (군)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한 발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을 앞두고 윤-한 갈등이 2차전에 돌입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이종섭-황상무 논란에 이어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 대한 친윤계 반발까지 일어나면서 아슬아슬하게 봉합해 놓은 당정 관계에 다시 금이 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동훈 국민의 비대위원장은 오늘(19일) 기자들과 만나 이종섭·황상무 논란과 관련해 "(기존)입장에 변함없다"고 말했습니다.그는 "국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는 제 생각을 말씀드렸다"며 "국민들께서 총선 앞에 다른 이슈보다 이런 것에 관심을 많이 갖고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즉각 귀국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한 위원장은 어제(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장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들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러면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즉각 소환을 통보해야 한다"며 "이종섭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한 위원장은 앞서 지난 15일 광주 방문 당시에도 "그분(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어제(16일) '막말 논란'을 빚은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습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반성 정도나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유보적 태도를 보인 지 이틀 만에 나온 결정입니다.공관위는 이날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며 공천 취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장 후보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지만, 당내에서도 공천 후보로 부적절하고, 총선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이 확산됐습니다
[법률방송뉴스]여야가 이른바 '막말 리스크'를 일으킨 후보들의 공천을 전격 취소했습니다.아직 양당 중 그 누구도 총선 승리를 확신하지 못하는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중도층'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與, 도태우 공천 취소국민의힘은 어제(14일) 저녁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도태우 후보의 대구 중·남 공천을 취소했습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입장문을 통해 "공천관리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태우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지난 1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
[법률방송뉴스]4월 10일 실시될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다.조국 전 장관은 이미 알려진 대로 자녀 입시 의혹과 청와대 민정수석 근무시절 업무 관련 의혹으로 기소되었고 재판에서 2심까지 법정 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3일 조국 전 장관을 초대 당 대표에 선출했다.조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저는 지난 5년간 무간지옥 속에 갇혀 있었다. 온 가족이 도륙되는 상황을 견뎌야 했다”며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파괴하는 윤석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의 공천 과정에서 법조인 출신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검핵관’(검찰 출신 핵심 관계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장동 변호인’이 다수 공천을 받아 대결하는 구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중앙일보는 어제(14일) 기준으로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 중 법조인 출신이 모두 87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확정한 후보 245명 중 검사 출신 19명, 판사 출신 9명, 변호사 18명으로 모두 46명(18.8%)이었습니다.239명이 공천장을 받은 민주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을 앞두고 '정권심판론'에 불이 붙은 모양새입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종섭 특검법'을 당론 발의했고, 조국혁신당은 국회 입성 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선언하며 협공에 나섰습니다.민주당은 어제(12일)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 과정 전반을 밝히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검 법안을 당론 발의했습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아온 이 전 장관이 출국금지를 받았음에도 주호주 대사에 임명돼 호주로 출국한 것은 대통령실과 법무부, 외교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이 불거진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 공천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12일)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도 변호사 공천 문제를 논의한 뒤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공관위는 "과거 세부 발언 내용 및 도태우 후보의 사과문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집중 검토했다"며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도 후보가 두 차례에 걸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5·18 민주화운동 정신에 대한 헌법 가치와 국민의힘 정강정책에 대한 의미를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 1번' 유력 후보였던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이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전 위원은 오늘(12일)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민사회 측에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제가 국민후보 경선에 도전하게 된 것은 불평등 해소와 소외계층, 약자를 위한 후보를 선발한다는 것 때문이었고, 뜻밖의 결과로 1등을 하게 됐다"며 "청년이 주도하는 정치,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습니
[법률방송뉴스]"뻔히 알고도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고발에 대해 무고죄로 고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여야가 비난전에 이어 소송전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정치권 안팎에선 선거와 관련한 크고 작은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1월까지 입건된 22대 총선 선거사범은 113명. 매 선거 때마다 수천명이 선거사범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지는 것도 수백명인데요.또 어떤 법적 다툼이 일어날지, 사법부와 법조계도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들어갑니다.◇ 말 한마디가 중요한 시점... 여야 지도부
[법률방송뉴스]조국혁신당의 비례 정당 투표 지지율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 정당을 넘어서며 4·10 총선 판세를 흔들고 있습니다.당초 민주당의 압도적으로 우세로 시작됐던 이번 총선은 ‘비명횡사’로 상징되는 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서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조국혁신당 등장 이후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 등을 돌렸던 야권 지지층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에 나서면서 전체 ‘야권 파이’가 커지며 다시 야권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이해찬 전 대표와 이재명 당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선대위 명칭은 '정권심판·국민 선거대책위', 성격은 혁신과 통합, 국민 참여, 정권 심판 등이고, 이를 위해 이 전 대표와 이 대표, 김 전 총리를 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말했습니다.김 실장은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혁신과 통합, 국민참여, 정권 심판 등 4가지 개념을 상징하는 분들을 모셨다"며 "혁신 공동선대위원장에
[편집자 주]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야가 치열한 대결을 펼칠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법률방송뉴스에서는 선거구 가운데 주요 격전지의 판세를 분석하는 기사를 차례로 내보냅니다. [법률방송뉴스]경기 의왕·과천 지역구는 법조인 간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양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이 지역 현역인 이소영 의원을, 국민의힘은 최기식 전 당협위원장을 출마 후보로 단수공천했습니다.◆ '변호사 출신' 이소영 현역 의원먼저 더불어민주당의 선수로 나서게 된 이 후보는 사법연수원 41기 변호사 출신으로 문재인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은 오늘(11일)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반미단체 '겨레하나' 출신인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을 비례대표 1번 후보에 배치한 것을 겨냥해 집중 공세를 펼쳤습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비례대표 1번 후보의 경우에는 한미연합훈련 반대와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던 단체의 대표 출신"이라며 "비례대표 1번이라는 것은 그 정치 세력의 방향성과 정책과 공약을 보여주는 상징과 같은 존재"라고 밝혔습니다.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묻고 싶다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공천 결정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의원들에 대해 당선되더라도 복당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한 위원장은 오늘(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소속 출마는 본인 선택이지만 과거처럼 당의 입장에 반발해서 무소속으로 나간 뒤 당선돼 복당한다, 이런 생각이라면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앞서 이채익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 갑이 '국민추천제'로 지정돼 공천에서 배제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입장으로 보여집니다.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사천 논란'이 불거졌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의 전략공천 결정을 백지화하고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해당 지역구에 전략공천됐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자신과 관련된 사천 논란을 완강히 부인하며 당에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이에 따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민주당 후보는 권향엽 후보와 현역 서동용 의원 간 경선을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한민수 대변인은 어제(5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을 만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를) 전략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