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교수를 직위해제 처분하지 않은 교무처장이 감봉 처분을 받은 것은 과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서강대학교 교무처장이었던 A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서강대 국어국문과 교수로 근무하다가 2019년 7월부터 교무처장으로 재직해 온 A씨는 2021년 교육부 감사 과정 중 징계를 받게 됩니다. A씨가 징계를 받게 된 이유는 '직무태만, 소극행정' 이었습니다.교육부의 종합감사 결과 화공
[법률방송뉴스] 담당 검사와 협의 없이 영장을 회수해 감봉 처분을 받은 제주지검 전 차장검사가 징계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안종화)는 21일 김한수 전 제주지검 차장검사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원은 영장 회수 과정에 불법성이나 고의성은 없다고 보고 이같이 판결했다.2017년 제주지검에서 근무하며 약품 거래 관련 사기 사건을 담당했던 제주지검 진모 검사는 약품 거래에서 부당수수료를 취득한 사기 사건 피의자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압수수색 대상으로
[법률방송뉴스]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감봉 1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25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서울중앙지법 소속 김 모 부장판사에게 감봉 1개월의 징계처분을 내렸다.'윤창호법' 도입 등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대법원이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김 부장판사는 지난해 7월 3일 새벽 0시 30분쯤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92% 상태로 서울에서 경기도 시흥시까지 약 15km를 운